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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더
훈련장소
육상최고의 잡지 중 하나인 Runner\'s World는 2001년 1월호에서 Boulder는 천국 의 일부이다 라는 한마디로 볼더를 표현하고 있다. 볼더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수많은 엘리트 선수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볼더는 깨끗한 공기, 훌륭한 날씨, 편안한 이웃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런너들의 천국이다. 집 앞을 나서면 수많은 Trail과 Dirt road가 나오고 자동차로 30분만 나가면 2,000~ 3,500m 의 록키마운틴이 눈앞에 펼쳐진다.
우리에겐 다카하시 나오꼬가 이 곳에서 훈련을 실시한 것이 알려진 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거의 모든 세계 Top 런너들이 이 곳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볼더는 너무나 많은 훈련장소를 가지고 있어 이를 일일이 소개할 수 없으나 여기에 대표적인 몇 곳만을 소개한다.
- Boulder Reservoir
- 볼더 시내에서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대규모 저수지 주위의 약 8km를 순환하는 코스는 오전 조깅코스로 손색이 없다. 미국 중부에 위치 바다를 볼 수없는 주민들 에게 이 곳은 여름엔 해수욕장,서핑,보트 등을 즐기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 Trail(Dirt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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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나도 보태지 않고 문 밖에만 나가면 아주 훌륭한 흙 길들을 무한정 만날 수 있다.
그것도 자기 입맛에 따라 순환코스, One Way 코스 등을 정할 수 있다. 비가와도 질퍽대지 않는 마사토 같은 로드가 우리를 기다린다.
-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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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은 downtown에 있는 University of Colorado 트랙과 indoor track 을 이용 할 수 있다. 이 곳이 학생들과 여름철 전지훈련 중인 외국선수들로 붐빌 경우는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Niwot High school의 트랙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삼성육상단은 주로 Niwot의 트랙을 이용했다. 고등학교 트랙이지만 시설은 우리 나라 잠실 보조경기장 보다 우수하다.
- Ne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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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놀리아에서 자동차로 약 5분 정도 내려가면 나오는 아스팔트 코스.
2500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 거리주를 실시하기에 좋다. 약 8km의 포장도로 가 이어지며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달릴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 Magnolia RD
- 2,600~2,700m 의 고지에 위치해 있는 전형적인 trail. 그 높은 곳에 10km에 이르는 고원지대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 약간의 up-down hill을 포함 훈련을 하기엔 최적의 장소다. 거의 모든 선수들의 훈련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best place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 Winter park
- 다카하시 나오코가 1달에 한,두차례 올라가 훈련을 했다는 3,500m의 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