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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비와호 마이니치마라톤 출전선수 분석
게시일 : 2002-02-26 | 조회수 : 4,237
금년에 57회를 맞는 비와호 마이니치마라톤이 3월3일 일본 大津市에서 열린다. 올시즌 일본에서 열리는 남자마라톤으로는 벳푸오이타, 도쿄마라톤에 이어 세번째 대회이다.
작년엔 스페인의 안토니오 피냐가 코스최고기록인 2시간7분34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레오네가 자국의 최고기록인 2시간7분52초로 2위를, 일본의 아부라야 시게루는 역시 2시간7분52초로 3위를 기록하는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진 관계로 올해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대회는 지아코모 레오네가 동아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불참하긴 했으나 제2,3의 아부라야 시게루를 꿈꾸는 많은 일본의 신인 선수들이 대거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토니오 피냐의 대회 2연패도 주 관심사다.
일본의 대표주자로는 작년 이 대회에서 2:08:52로 5위를 기록한 帶刀秀幸(富士通)가 외국선수들과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와호대회에도 이전의 두 대회와 마찬가지로 시드니올림픽 대표3인방과 세계육상선수권 대표 5인방은 단 한명도 참가하지 않는다. 이 대회가 부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임을 감안하면 조금 의아한 현상이다.
지난번 두 대회와는 달리 이번대회에 출전하는 외국인 초청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비와호대회가 가장 우수한 선수가 많이 참가하는 것으로 분석되 재미있는 경기가 될것 같다.
이 대회에 단골 출전자이며 3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의 마틴피즈가 선수생활의 은퇴로 참가하지 않아 아쉽다.
참가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1.Antonio Pena(스페인, PB 2:07:34)
작년 이대회에서 코스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참가한 세계육상선수권에서는 무더운 날씨 탓에 2:23:29의 저조한 기록으로 24위에 머물고 말았다. 하지만 2000년 베를린마라톤에서도 2:07:47로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준급 선수다. 올 31세.
2.Fred Kiprop(케냐, PB 2:06:47)
세계 역대 7위의 기록을 보유중인 대표적인 FILA 군단선수. 1999년 암스텔담마라톤에서 마라톤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립하였으나 최근엔 부진하다. 2000년 시카고마라톤에서 2:08:23로 5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 2000년 동아마라톤에서도 초반 선두권에서 탈락했으며 후쿠오카마라톤에서는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가 다시 전성기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3.Mohamed Ouaadi(프랑스, PB 2:07:55)
1999년 12월 후쿠오카마라톤에서 2위를 기록한 2:07:55가 개인최고기록.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8위에 올랐다. 최근엔 2001년 10월 시카고마라톤에서 2:09:26로 4위를 기록했다.
2000년 파리마라톤에선 2:08:49로 우승을 기록한적도 있으나 아직까지 많이 알려진 선수는 아니다. 33세
4.Zebedaiyo Bayo(탄자니아, PB 2:08:51)
삼성전자의 존나다사야와 같은 탄지니아 출신의 마라토너.
존나다사야와 함께 탄자니아 현역선수중 2시간8분대를 기록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1998년 11월 뉴욕마라톤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립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뚜렸한 성적을 못내고 있다.
2001년 2월 도쿄마라톤에서 2:11:12로 4위를 한 것이 최근의 가장 좋은 성적. 25세
5.Silvio Guerra(에쿠아도르, PB 2:09:49)
최고기록으로만 보아서는 아직 TOP 선수라곤 할 수 없지만 2001년 4월 보스턴마라톤에서 이봉주선수와 함께 선수권 각축을 벌여 우리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힘이 좋고 주로 미국의 볼더에서 훈련을 하고있다. 2001년 뉴욕마라톤에서는 2:10:36로 4위를 기록했다. 2시간10분대를 꾸준히 기록하는 런너.
작년엔 스페인의 안토니오 피냐가 코스최고기록인 2시간7분34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레오네가 자국의 최고기록인 2시간7분52초로 2위를, 일본의 아부라야 시게루는 역시 2시간7분52초로 3위를 기록하는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진 관계로 올해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대회는 지아코모 레오네가 동아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불참하긴 했으나 제2,3의 아부라야 시게루를 꿈꾸는 많은 일본의 신인 선수들이 대거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토니오 피냐의 대회 2연패도 주 관심사다.
일본의 대표주자로는 작년 이 대회에서 2:08:52로 5위를 기록한 帶刀秀幸(富士通)가 외국선수들과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와호대회에도 이전의 두 대회와 마찬가지로 시드니올림픽 대표3인방과 세계육상선수권 대표 5인방은 단 한명도 참가하지 않는다. 이 대회가 부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임을 감안하면 조금 의아한 현상이다.
지난번 두 대회와는 달리 이번대회에 출전하는 외국인 초청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비와호대회가 가장 우수한 선수가 많이 참가하는 것으로 분석되 재미있는 경기가 될것 같다.
이 대회에 단골 출전자이며 3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의 마틴피즈가 선수생활의 은퇴로 참가하지 않아 아쉽다.
참가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1.Antonio Pena(스페인, PB 2:07:34)
작년 이대회에서 코스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참가한 세계육상선수권에서는 무더운 날씨 탓에 2:23:29의 저조한 기록으로 24위에 머물고 말았다. 하지만 2000년 베를린마라톤에서도 2:07:47로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준급 선수다. 올 31세.
2.Fred Kiprop(케냐, PB 2:06:47)
세계 역대 7위의 기록을 보유중인 대표적인 FILA 군단선수. 1999년 암스텔담마라톤에서 마라톤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립하였으나 최근엔 부진하다. 2000년 시카고마라톤에서 2:08:23로 5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 2000년 동아마라톤에서도 초반 선두권에서 탈락했으며 후쿠오카마라톤에서는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가 다시 전성기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3.Mohamed Ouaadi(프랑스, PB 2:07:55)
1999년 12월 후쿠오카마라톤에서 2위를 기록한 2:07:55가 개인최고기록.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8위에 올랐다. 최근엔 2001년 10월 시카고마라톤에서 2:09:26로 4위를 기록했다.
2000년 파리마라톤에선 2:08:49로 우승을 기록한적도 있으나 아직까지 많이 알려진 선수는 아니다. 33세
4.Zebedaiyo Bayo(탄자니아, PB 2:08:51)
삼성전자의 존나다사야와 같은 탄지니아 출신의 마라토너.
존나다사야와 함께 탄자니아 현역선수중 2시간8분대를 기록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1998년 11월 뉴욕마라톤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립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뚜렸한 성적을 못내고 있다.
2001년 2월 도쿄마라톤에서 2:11:12로 4위를 한 것이 최근의 가장 좋은 성적. 25세
5.Silvio Guerra(에쿠아도르, PB 2:09:49)
최고기록으로만 보아서는 아직 TOP 선수라곤 할 수 없지만 2001년 4월 보스턴마라톤에서 이봉주선수와 함께 선수권 각축을 벌여 우리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힘이 좋고 주로 미국의 볼더에서 훈련을 하고있다. 2001년 뉴욕마라톤에서는 2:10:36로 4위를 기록했다. 2시간10분대를 꾸준히 기록하는 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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