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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비와호 마이니치마라톤 경기결과
게시일 : 2002-03-04 | 조회수 : 4,822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일본대표 선발전을 겸한 비와호마라톤에서 4년만에 일본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이 대회에선 무려 4명의 선수가 2시간7분대를 기록했었는데 올해 대회에선 일본의 다케이 류지가 2시간8분3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좋은 기록이 수립됐다.
금번 대회는 작년 12월의 후쿠오카에서 이디오피아의 아베라가, 2월의 벳푸 오이타에선 케냐의 새미 코릴이, 역시 2월의 도쿄마라톤에선 케냐의 에릭 와이나이나가 우승을 하며 작년과는 달리 침체의 기미를 보였던 일본마라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준 대회였다.
9.2도의 기온에 60%의 습도를 보인 이날 레이스에선 일반참가선수인 Toshinari Suwa 선수가 30km 이후 독주를 펼쳤으나 36km 지점에서 다케이가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의 Ouaadi가 2위를 케냐의 Kiprop이 3위를 기록했다. 4,5위를 기록한 일본선수들은 초청선수가 아닌 일반참가 선수들로 일본마라톤의 저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 이 대회의 코스 레코드를 수립하며 우승했던 스페인의 안토니오 피냐는 2시간13분01초로 14위에 머물렀으며 탄자니아의 제베다요 바요는 2시간13분56초로 1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보스턴마라톤 2위의 실비오 구에라선수는 30km 지점까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완주하지 않았다.
[경기결과]
1.Ryuji Takei(S&B식품) 2:08:35
2.Mohamed Ouaadi(프랑스) 2:09:00
3.Fred Kiprop(케냐) 2:09:08
4.Toshinari Suwa(일청식품) 2:09:10
5.Takeshi Hamano(도요다자동차) 2:09:18
[우승자 타케이 류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 했던가?
2002년 비와호마라톤 우승으로 부산아시안 게임 일본대표 선발이 유력한 타케이 류지선수를 소개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 시 줄곧 top을 지켜온 정상의 선수.구가야마고 3년 시절에는 5,000m 에서 13분대를 기록한 첫번째 일본선수였다. 와세다 대학 2년 시절에는 일본대학간 대항경기 5000m, 10000m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4년 S&B식품에 입단한 이후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00년 비와호마라톤에서 2시간9분23초로 3위를 기록하며 팀 내에선 세코 토시히코 감독이래 첫 『Sub 10』 을 기록했으나 불과 19초 차이로 가와시마 신지(아사히화성)에게 시드니올림픽 대표자리를 내준 아픈 기억이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달리는 것이 싫다』고 말한 적이 있을 만큼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것 같다. 올해 30세.
작년 이 대회에선 무려 4명의 선수가 2시간7분대를 기록했었는데 올해 대회에선 일본의 다케이 류지가 2시간8분3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좋은 기록이 수립됐다.
금번 대회는 작년 12월의 후쿠오카에서 이디오피아의 아베라가, 2월의 벳푸 오이타에선 케냐의 새미 코릴이, 역시 2월의 도쿄마라톤에선 케냐의 에릭 와이나이나가 우승을 하며 작년과는 달리 침체의 기미를 보였던 일본마라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준 대회였다.
9.2도의 기온에 60%의 습도를 보인 이날 레이스에선 일반참가선수인 Toshinari Suwa 선수가 30km 이후 독주를 펼쳤으나 36km 지점에서 다케이가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의 Ouaadi가 2위를 케냐의 Kiprop이 3위를 기록했다. 4,5위를 기록한 일본선수들은 초청선수가 아닌 일반참가 선수들로 일본마라톤의 저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 이 대회의 코스 레코드를 수립하며 우승했던 스페인의 안토니오 피냐는 2시간13분01초로 14위에 머물렀으며 탄자니아의 제베다요 바요는 2시간13분56초로 1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보스턴마라톤 2위의 실비오 구에라선수는 30km 지점까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완주하지 않았다.
[경기결과]
1.Ryuji Takei(S&B식품) 2:08:35
2.Mohamed Ouaadi(프랑스) 2:09:00
3.Fred Kiprop(케냐) 2:09:08
4.Toshinari Suwa(일청식품) 2:09:10
5.Takeshi Hamano(도요다자동차) 2:09:18
[우승자 타케이 류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 했던가?
2002년 비와호마라톤 우승으로 부산아시안 게임 일본대표 선발이 유력한 타케이 류지선수를 소개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 시 줄곧 top을 지켜온 정상의 선수.구가야마고 3년 시절에는 5,000m 에서 13분대를 기록한 첫번째 일본선수였다. 와세다 대학 2년 시절에는 일본대학간 대항경기 5000m, 10000m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4년 S&B식품에 입단한 이후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00년 비와호마라톤에서 2시간9분23초로 3위를 기록하며 팀 내에선 세코 토시히코 감독이래 첫 『Sub 10』 을 기록했으나 불과 19초 차이로 가와시마 신지(아사히화성)에게 시드니올림픽 대표자리를 내준 아픈 기억이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달리는 것이 싫다』고 말한 적이 있을 만큼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것 같다. 올해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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