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삼성전자 육상단(최우수 전무) 이명승 선수가 9월 4일(일) 대구세계육상 남자마라톤에 출전해 2시간18분05초의 기록으로 28위를 차지하며, 한국선수 중 정진혁 선수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명승 선수는 경기초반 아프리카 선수들에 빠른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40위권까지 밀려났지만, 세계육상에 세차례, 올림픽에 두차례 출전한 베테랑 선수답게 25km이후 더위에 지친 선수들을 차근차근 추월하며 마지막까지 선전을 펼쳤다.

한편, 케냐의 아벨 키루이가 2시간7분38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결과]
1위  아벨 키루이(케냐)             2:07:38
2위  빈센트 키프루토(케냐)       2:10:07
3위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 2:10:32
23위 정진혁(한국)                    2:17:04
28위 이명승(한국)                    2:18:05
35위 황준현(한국)                    2:21:54
40위 황준석(한국)                    2:23:47
44위 김   민(한국)                    2: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