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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솔, 김영진 일본 골든게임 5000m 본인기록 경신

게시일 : 2011-05-28 | 조회수 : 5,060

5월28일(토) 일본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에서 열린 일본 골든게임 남자5000m에 출전한 권영솔, 김영진 선수가 각각 14분17초03과 14분24초34를 기록하며 모두 본인기록을 경신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6시 김영진 선수가 먼저 남자5000m F조 경기에 나섰다. 해외 트랙경기를 처음 뛰는 김영진 선수는 다소 긴장한 탓인지 출발직후 자리다툼에서 밀려 후위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안정감을 찾았고 앞에 있던 선수들을 차근차근 추월하며 결국 종전 본인기록(14분28초22)를 6년만에 경신했다.

 

저녁 8시10분에 시작된 남자5000m D조 경기에 출전한 권영솔 선수는 김영진 선수와는 완전 반대되는 경기내용을 보였다. 스피드가 뛰어난 권영솔 선수는 초반부터 페이스메이커인 아프리카 선수를 바짝 뒤쫓아 달렸다. 3000m를 8분15초로 가장 먼저 통과한 권영솔 선수는 13분대를 충분히 기록할 것으로 보였으나 약 1000m를 남기고 체력저하고 급격히 속도가 떨어져 결국 14분17초03를 기록해 종전 본인기록(14분26초67)을 약 10초 단축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지켜본 남자장거리팀 오인환 감독은 "김영진 선수는 스피드, 권영솔 선수는 체력과 지구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 준 경기였다. 올해 첫 트랙경기에서 본인기록을 경신한 것은 칭찬할 만 하지만 충분히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5000m B조 경기에 출전한 박호선 선수는 선두그룹에서 레이스를 진행하며 목표로 삼았던 15분대 기록을 기대했으나 경기 중반 앞 선수와 충돌하면서 충격을 받은 후 제대로 경기를 펼칠 수 없었고, 결국 16분47초77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경기결과]

 

권영솔 : 남자5000m D조 16위, 14분17초03 → 본인최고기록

김영진 : 남자5000m F조 12위, 14분24초34 → 본인최고기록

박호선 : 여자5000m B조 19위, 16분47초77

 

#. 사진설명 : 일본 골든게임에서 빗 속을 달리는 권영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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