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
김영진,권영솔,박호선 대구국제마라톤 출전
게시일 : 2011-04-08 | 조회수 : 4,673
◇ 4월10일(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마라톤코스에서 레이스
◇ 박호선, 1년 여간의 부상공백 딛고 복귀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김영진, 권영솔, 박호선 선수가 4월10일(일) 오전9시 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에서 출발하는 대국국제마라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8월에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라톤코스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15km의 코스를 2회 달린 후, 마지막으로 12.195km를 돌아 출발선으로 되돌아 오는 도돌이 코스에서 경기를 펼친다.
지난 3월20일(일) 서울국제마라톤에 출전해 선두그룹에서 분전했으나 추운 날씨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32km지점에서 레이스를 포기했던 김영진 선수는 20 여일의 회복기간을 갖고 다시 경기에 나선다.
당초, 짧은 기간동안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했으나 지난 겨울에 소화한 많은 훈련량을 바탕으로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려 출전준비를 마쳤다.
함께 출전하는 22세의 권영솔 선수는 첫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권영솔 선수는 부족한 경험을 패기로 극복해 최근 또래의 대학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마라톤계에 새로운 유망주 탄생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여자부의 박호선 선수는 1년만에 마라톤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 이후 정강이 부상 장기화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대표에 선발되고도 출전이 불발됐던 박호선 선수는 최근 부상이 완쾌되어 올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출전을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육상단 임상규 감독은 "세 선수 모두 마라톤 풀코스 경험이 많지 않고, 대회출전과 부상회복 이후 훈련기간이 짧았다는 점이 다소 걱정스럽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컨디션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는 KBS 1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은 전 세계가 주목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를 미리 감상하는 기회를 갖는다.
※ 경기일정
□ 4월10일(일) 09:00
- 남자마라톤 : 김영진, 권영솔
- 여자마라톤 : 박호선
※ 사진설명 :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경기를 펼치는 김영진 선수
- 다음글 | 권영솔,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17분대
- 이전글 | 이숙정,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34분01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