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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정,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34분01초

게시일 : 2011-03-20 | 조회수 : 5,457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유망주 이숙정 선수가 3월20일(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34분01초의 기록으로 7위(국내 3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마라톤 데뷔전을 치렀다.

 

올해 20세인(1991년생) 이숙정 선수의 오늘 기록은 현재 한국 여자마라톤을 대표하는 박호선, 김성은(이상 삼성전자), 이선영(SH공사) 등이 첫 마라톤 완주에서 2시간36분 ~ 40분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비가 내리는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당초 2시간35분을 목표로 출전한 이숙정 선수는 정윤희(대구은행), 이선영 선수와 함께 국내 여자부 선두그룹을 이뤄 35km까지 예상보다는 약간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진행했고, 국내 선두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35km지점에서 물통을 놓쳐 물을 마시지 못해 심리적으로 흔들렸고 이후 페이스가 늦어져 결국 국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지켜본 삼성전자 육상단 임상규 감독은 이숙정 선수에 대해 "처음 출전한 마라톤에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컸음에도 상당히 훌륭한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동계훈련을 통해 실력이 급성장했고,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높아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숙정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국내 3위를 기록함에 따라 5명이 출전할 수 있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표선발이 유력해졌다.

 

한편, 남자부에 출전한 이명승 선수는 20km까지 선두그룹과 함께 빠른 페이스로 달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후반까지 스피드를 유지하지 못해 2시간17분15초를 기록했고, 역시 선두그룹에서 경기를 펼쳤던 김영진 선수는 30km에서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며 현기증을 느껴 레이스를 포기했다. 김영진 선수는 다시 컨디션을 조절해 4월10일(일)에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을 준비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남자부 -

1위 압데라힘 굼리(모로코)  2:09:11

2위 정진혁(한국,건국대)    2:09:28

3위 올렉 쿨코프(러시아)    2:10:13

13위 이명승(한국,삼성전자) 2:17:15

 

- 여자부 -

1위 로베 구타(에티오피아)  2:26:51

2위 웨이 야난(중국)        2:27:13

3위 정윤희(한국,대구은행)  2:32:26

7위 이숙정(한국,삼성전자)  2: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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