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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입선수 입단식 개최

게시일 : 2010-12-01 | 조회수 : 4,902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은 12월1일(수) 오전10시30분 삼성전자 나노시티 회의실에서 2011년 신입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단한 선수는 모두 3명으로 남자장거리팀 김영진, 장호준 선수와 여자장거리팀 백순정 선수다. 세 선수는 전 선수단의 축하 속에 최우수 육상단장으로부터 뱃지를 수여받고 삼성전자 육상단의 새 식구가 되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마라톤 대표로 출전한 김영진 선수는 고교졸업 후 7년간 수원시청에서 3000m장애물을 주종목으로 선수생활을 해 왔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해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삼성전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서울체고 졸업예정인 장호준 선수 역시 고교시절 3000m장애물이 주종목이었으나 뛰어난 신체조건과 강한 체력을 갖춰 마라톤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체고 졸업반인 백순정 선수는 중학교 시절 경부역전경주에서 실업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일찌감치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고등학교 진학 후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후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 임상규 감독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입단해 무척 기쁘다. 이로써 그 동안 선수자원이 부족했던 남녀장거리팀의 선수진용이 잘 짜여진 느낌이다.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기다려진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늘 신입선수들의 입단으로 삼성전자 육상단은 남자장거리팀 6명, 여자장거리팀 5명, 남자경보팀 5명의 선수로 2011년을 맞이하게 됐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올 시즌 모든 경기일정을 마감한 선수단은 남자장거리팀이 12월1일(수)부터 대전 계족산에서, 여자장거리팀과 경보팀은 12월20일(월)부터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한다.

#. 사진설명 : 입단식 기념촬영(왼쪽부터 오인환감독, 백순정선수, 장호준선수, 최우수 단장, 김영진선수, 임상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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