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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이명승 전체 4위, 국내 1위

게시일 : 2010-10-17 | 조회수 : 4,258

10월17일(일) 오전8시30분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경주시민운동장 앞에서 출발 총성을 울린 2010 동아일보경주국제마라톤에서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이명승 선수가 2시간16분19초를 기록하며 4위(국내1위)를 차지했다.

어느덧 풀코스 마라톤 13회의 완주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 이명승 선수는 본인최고기록(2시간13분25초) 경신을 목표로 20km 지점까지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선수들과 함께 선두그룹을 이뤘다. 20km 통과기록은 1시간00분52초, 5km를 15분10초대로 주파하며 충분히 목표달성이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하프지점을 지나며 갑자기 페이스가 늦어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며 점점 강해지는 가을햇볕으로 체감온도가 올라가면서 힘겨운 후반레이스를 치뤄야 했다. 선두그룹과 후미선수들의 간격도 넓어 이명승 선수는 마지막까지 혼자 달려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뜨거운 햇볕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치며 경기 막판 선두그룹에서 많은 선수들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고, 레이스를 포기하는 선수들도 속출하는 가운데 이명승 선수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결국 전체 4위, 국내 1위로 골인했다.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이명승 선수는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제 기록을 경신할 때보다 컨디션이 좋았는데, 경기중반 처음 힘든 순간이 왔을 때 너무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동계훈련에서 좀 더 많은 훈련을 하고 내년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티오피아의 데제느 이르다웨가 2시간09분13초로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여자부에선 오랜만에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한 정윤희(대구은행)선수가 2시간32분0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결과]

- 남자부 -
1위 데제느 이르다웨(에티오피아)  2:09:13
2위 압델라 팔리(모로코)              2:09:24
3위 키프치르치르 키마(케냐)        2:09:44
4위 이명승(대한민국,삼성전자)     2:16:19
5위 체시르 제이콥킵코(케냐)        2:19:00
6위 새미 키멧(케냐)                    2:19:30

-여자부-
1위 정윤희(대구은행)                  2:32:09
2위 김선정(수자원공사)               2:48:37
3위 김수진(대구은행)                  2:53:18

#. 사진설명 : 국내1위로 골인하며 우승테이프를 끊는 이명승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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