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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하프] 권영솔, 복통으로 8km에서 기권
게시일 : 2010-08-22 | 조회수 : 4,055
8월22일(일) 강원도 횡계에서 열린 2010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 권영솔 선수가 중반까지 선두로 달렸지만 8km지점에서 갑작스런 복통으로 경기를 기권했다.
이번 하계훈련에서 쾌조의 컨디션으로 강훈련을 소화한 권영솔 선수는 이번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출발 총성과 함께 선두에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그러나 찜통같은 무더위에 너무 의욕이 앞선 탓인지 8km지점에서 갑작스럽게 복통을 느끼고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경기를 지켜 본 오인환 감독은"권영솔 선수가 최근의 좋은 컨디션 때문인지 초반부터 너무 욕심을 부렸다. 아직은 좀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이번 경기가 좋은 교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영솔 선수는 복통이 가라앉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몸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 정상적으로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남자부- 1위 : 박주영(한국전력) 1:08:23
2위 : 황준석(서울시청) 1:09:49
3위 : 한창윤(한국전력) 1:09:50
-여자부- 1위 : 임경희(수원시청) 1:17:45
2위 : 정윤희(대구은행) 1:17:53
3위 : 이선영(SH공사) 1: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