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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육련 단축마라톤] 여자부 단체전 우승
게시일 : 2010-01-17 | 조회수 : 4,614
1월 17일(일) 제주 김녕 해안도로에서 열린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단축마라톤대회(10km)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 여자장거리팀 박호선, 김성은, 이숙정 선수가 모두 37분01초의 같은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 3위, 4위를 기록해 여자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 10시 경기시작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김녕종합운동장을 출발한 박호선, 김성은, 이숙정 선수는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경기초반부터 선두그룹을 이끌며, 제주 바다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안정적인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반부터 많은 선수들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선두그룹에서 밀려난 가운데, 선두그룹은 삼성전자 육상단의 세 선수와 양소정 선수(경기도청)로 좁혀졌다.
결승선을 약 3km를 남기고 양소정 선수가 스피드를 높이며 선두로 나섰지만, 당사 선수들은 당초 계획대로 순위와 기록보다는 컨디션 점검에 중점을 둬 선두 추격에 나서지 않고 그대로 페이스를 유지했고, 결국 양소정 선수에 이어 같은 기록으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11개월만에 공식대회 복귀를 준비했던 이은정 선수는 종아리 근육 경직으로 출전을 취소하고, 2월초에 일본에서 열리는 하프마라톤대회로 복귀전을 미뤘다.
#. 사진설명 : 여유있는 표정으로 결승지점에 도착한 박호선(왼쪽), 김성은 선수
<여자부 경기결과>
1. 양소정(경기도청) 36:57
2. 박호선(삼성전자) 37:01
3. 김성은(삼성전자) 37:01
4. 이숙정(삼성전자) 37:01
<남자부 경기결과>
1. 유영진(청주시청) 30:42
2. 류지산(청주시청) 31:24
3. 황준석(서울시청) 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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