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
2010년 신입선수 입단식 개최
게시일 : 2009-12-09 | 조회수 : 4,794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은 12월 9일(수) 오전 10시 30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CDI연수소에서 2010년 신입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단한 선수는 남자장거리팀 육근태, 나영산 선수와 여자장거리팀 이숙정, 박유진 선수 그리고 남자경보팀 최병광 선수로 총 5명이다.
2007년 이후 선수보강 없이 팀을 유지해 온 삼성전자 육상단은 이번에 대형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며, 이봉주 선수의 은퇴 등으로 생긴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상명문팀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체대를 졸업하는 육근태 선수는 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4분58초를 수립하며, 마라톤에 입문해 우수선수 기근에 시달리던 국내 남자마라톤계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으며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한 바 있다.
나영산 선수는 건국대 출신으로 최근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진 못했지만, 대학 2학년 시절 전국체전 하프마라톤에서 2위를 차지해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자장거리팀 오인환 감독은 "육근태 선수는 아프리카 선수들과 경쟁해 볼 수 있는 스피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나영산 선수는 유연성이 좋아 부상에서만 완쾌된다면 마라톤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오류고를 고교 여자장거리 최강으로 이끈 쌍두마차 이숙정, 박유진 선수도 나란히 삼성전자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이숙정 선수는 올해 11월에 열린 경부역전에서 국내 정상의 실업팀 선배들을 제치고 구간 1위를 세 번이나 차지해 우수신인상까지 거머쥐며 벌써부터 2010년의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장거리팀을 맡고 있는 임상규 감독은 "우수한 선수를 2명씩이나 새로 지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마라톤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박호선, 김성은 선수와 함께 장기적인 계획아래 여자마라톤을 세계 수준으로 이끌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체고 졸업예정인 남자경보 고교랭킹 1위 최병광 선수 역시 삼성전자 육상단에 둥지를 틀고 세계 무대를 목표로 비상을 준비한다.
보단 부라코프스키 경보팀 수석코치는 "한국 고교선수로는 드물게 자연스러운 워킹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 선수답지 않게 정신력도 강해 대성할 재목이다."라고 평가했다.
최우수 단장은 신입선수들에게 훈련으로 흘린 땀과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육상단에서 힘든 훈련을 이겨내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설명 : 신입선수 입단식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육근태, 나영산, 임상규
감독, 최우수 단장, 이숙정, 박유진, 오인환 감독, 최병광)
이번에 입단한 선수는 남자장거리팀 육근태, 나영산 선수와 여자장거리팀 이숙정, 박유진 선수 그리고 남자경보팀 최병광 선수로 총 5명이다.
2007년 이후 선수보강 없이 팀을 유지해 온 삼성전자 육상단은 이번에 대형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며, 이봉주 선수의 은퇴 등으로 생긴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상명문팀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체대를 졸업하는 육근태 선수는 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4분58초를 수립하며, 마라톤에 입문해 우수선수 기근에 시달리던 국내 남자마라톤계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으며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한 바 있다.
나영산 선수는 건국대 출신으로 최근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진 못했지만, 대학 2학년 시절 전국체전 하프마라톤에서 2위를 차지해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자장거리팀 오인환 감독은 "육근태 선수는 아프리카 선수들과 경쟁해 볼 수 있는 스피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나영산 선수는 유연성이 좋아 부상에서만 완쾌된다면 마라톤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오류고를 고교 여자장거리 최강으로 이끈 쌍두마차 이숙정, 박유진 선수도 나란히 삼성전자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이숙정 선수는 올해 11월에 열린 경부역전에서 국내 정상의 실업팀 선배들을 제치고 구간 1위를 세 번이나 차지해 우수신인상까지 거머쥐며 벌써부터 2010년의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장거리팀을 맡고 있는 임상규 감독은 "우수한 선수를 2명씩이나 새로 지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마라톤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박호선, 김성은 선수와 함께 장기적인 계획아래 여자마라톤을 세계 수준으로 이끌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체고 졸업예정인 남자경보 고교랭킹 1위 최병광 선수 역시 삼성전자 육상단에 둥지를 틀고 세계 무대를 목표로 비상을 준비한다.
보단 부라코프스키 경보팀 수석코치는 "한국 고교선수로는 드물게 자연스러운 워킹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 선수답지 않게 정신력도 강해 대성할 재목이다."라고 평가했다.
최우수 단장은 신입선수들에게 훈련으로 흘린 땀과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육상단에서 힘든 훈련을 이겨내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설명 : 신입선수 입단식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육근태, 나영산, 임상규
감독, 최우수 단장, 이숙정, 박유진, 오인환 감독, 최병광)
- 다음글 | 여자장거리팀, 실업육상연맹회장배 단축마라톤 출전
- 이전글 | [동아시아경기]김현섭, 아쉬운 동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