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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현, 일본50km경보 다카하타대회 우승
게시일 : 2009-11-01 | 조회수 : 4,068
- 3시간58분37초, 4시간벽 돌파하며 우승
- 팀 후배 오세한 선수도 4시간4분09초로 4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임정현 선수가 11월1일(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50km경보 다카하타대회에서 3시간58분37초의 기록으로 4시간벽을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8시 바람이 약간 부는 쌀쌀한 날씨속에 시작된 경기에서 임정현 선수는 출발 총성이 울리자마자 맨 앞에서 레이스를 주도했고 일본선수 5명이 바로 뒤를 따르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시간4분43초로 5위를 차지한 바 있는 임정현 선수가 시종일관 선두에서 레이스를 주도하자 견제하던 일본 선수들도 한 두명씩 선두그룹을 이탈하기 시작했고, 40km 지점까지 끈질기게 따라붙던 야치 유스케마저 이후부터 임정현 선수의 독주를 허용했다.
결국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임정현 선수는 2위인 야치 유스케를 2분 이상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고 목표로 했단 4시간 벽도 가볍게 넘어섰다. 이로써 임정현 선수는 2007년 일본주니어경보대회 10km에서 우승한 이후 2년만에 성인무대에서도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함께 출전한 팀 후배 오세한 선수도 본인기록을 4분 가량 단축한 4시간4분9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해 역시 4시간 벽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 본 보단 부라코프스키 경보팀 수석코치는 "임정현 선수의 3시간대 진입은 여러가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올해 세계랭킹에서도 50위권에 해당하며 올해 22세인 임정현 선수는 가장 어린 경보50km 선수 중 한 명으로 2~3년 후엔 세계 정상권도 가능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수단은 11월2일(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남자경보 50km
1위 임정현(한국, 삼성전자) 3:58:37
2위 야치 유스케(일본) 4:00:39
3위 이라이 히로오키(일본) 4:04:01
4위 오세한(한국, 삼성전자) 4:04:09
- 팀 후배 오세한 선수도 4시간4분09초로 4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임정현 선수가 11월1일(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50km경보 다카하타대회에서 3시간58분37초의 기록으로 4시간벽을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8시 바람이 약간 부는 쌀쌀한 날씨속에 시작된 경기에서 임정현 선수는 출발 총성이 울리자마자 맨 앞에서 레이스를 주도했고 일본선수 5명이 바로 뒤를 따르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시간4분43초로 5위를 차지한 바 있는 임정현 선수가 시종일관 선두에서 레이스를 주도하자 견제하던 일본 선수들도 한 두명씩 선두그룹을 이탈하기 시작했고, 40km 지점까지 끈질기게 따라붙던 야치 유스케마저 이후부터 임정현 선수의 독주를 허용했다.
결국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임정현 선수는 2위인 야치 유스케를 2분 이상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고 목표로 했단 4시간 벽도 가볍게 넘어섰다. 이로써 임정현 선수는 2007년 일본주니어경보대회 10km에서 우승한 이후 2년만에 성인무대에서도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함께 출전한 팀 후배 오세한 선수도 본인기록을 4분 가량 단축한 4시간4분9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해 역시 4시간 벽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 본 보단 부라코프스키 경보팀 수석코치는 "임정현 선수의 3시간대 진입은 여러가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올해 세계랭킹에서도 50위권에 해당하며 올해 22세인 임정현 선수는 가장 어린 경보50km 선수 중 한 명으로 2~3년 후엔 세계 정상권도 가능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수단은 11월2일(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남자경보 50km
1위 임정현(한국, 삼성전자) 3:58:37
2위 야치 유스케(일본) 4:00:39
3위 이라이 히로오키(일본) 4:04:01
4위 오세한(한국, 삼성전자) 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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