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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이봉주, 고별레이스 우승으로 마무리
게시일 : 2009-10-20 | 조회수 : 4,095
10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4일간 대전광역시 한밭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에서 각자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하는 삼성전자 육상단 선수들의 각 종목별 경기내용을 소개합니다.
1. 10월 20일(화) : 여자5000m 박호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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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5000m는 올시즌 국내랭킹 1, 2, 3위인 임경희, 정복은, 박호선 선수가 출전해 주위에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경기에서는 막판 스퍼트에서 정복은 선수가 간발에 차이로 임경희 선수를 따돌리고 16분14초17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박호선 선수는 좌측 발등 부상으로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해 경기 초반 정복은, 임경희 선수와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발등 통증이 나타나 갑자기 페이스가 떨어져 선두그룹에서 밀려나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지만, 통증을 이겨내고 기록보다는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펼친 끝에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결과]
1위 정복은(충북,청주시청) 16'14"17
2위 임경희(경기,수원시청) 16'16"60
3위 박호선(경기,삼성전자) 16'52"49
2. 10월 21일(수) : 남자마라톤 이봉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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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마라톤 통산 41번째이자 마지막 완주에 나선 이봉주 선수가 2시간15분25초의 기록으로 참가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마지막 레이스를 우승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봉주 선수는 5㎞지점부터 선두그룹 맨 앞으로 치고 나가 레이스를 이끌며, 단 한차례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0㎞지점을 지나면서부터는 이봉주와 유영진 선수의 이파전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나, 30km지점을 승부처로 삼은 이봉주 선수는 스피드를 끌어올려 선두경쟁을 벌였던 유영진 선수를 따돌리고 이후 줄곧 독주한 끝에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결과]
1위 이봉주(충남,삼성전자) 2:15:25
2위 유영진(충북,청주시청) 2:17:32
3위 박경인(서울,서울시청) 2:19:21
3. 10월 22일(목) : 남자20km경보 김현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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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km경보에서는 김현섭, 박칠성 선수가 다른 선수들보다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김현섭, 박칠성 선수는 경기 중반까지 한바퀴(2km)를 9분 페이스로 돌며 여유있는 경기를 진행하다가 12km지점부터 페이스를 8분이내로 페이스를 끌어올려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이며 골인하는 순간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스피드가 뛰어난 김현섭 선수가 1시간24분45초의 기록으로 박칠성 선수를 11초차로 제치고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김현섭, 박칠성 선수는 본인최고기록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이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을 목전에 두고 있어 두 선수에게 경보팀 보단 부라코프스키 수석코치가 초반에는 무리하지 말고 느린 페이스로 경기운영을 하고 마지막 8km를 빠르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보단 수석코치는 "두 선수 모두 사전에 지시한대로 경기 후반 8km를 세계대회 선두그룹 선수들의 페이스로 걸었다. 빠른 스피드에서도 폼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힘든 기색도 없었기 때문에 지금의 컨디션을 잘 유지한다면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의 메달전망이 밝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11월 1일(일) 일본 야마가타에서 열리는 일본50km경보 다카하타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임정현, 오세한 선수 역시 컨디션을 체크하며 무리하지 않는 경기운영으로 1시간29분42초의 같은 기록으로 각각 4위와 5위로 골인했다.
[경기결과]
1위 김현섭(강원,삼성전자) 1:24:45
2위 박칠성(전남,삼성전자) 1:24:56
3위 김대호(강원,상지영서대) 1:27:54
4위 임정현(전남,삼성전자) 1:29:42
5위 오세한(전북,삼성전자) 1:29:42
4. 10월 22일(목) : 여자하프마라톤 김성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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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프마라톤에 출전한 김성은 선수는 11월 1일(일) 중앙서울마라톤에서 마라톤 데뷔를 앞두고 자신의 컨디션을 점검하며 1시간15분14초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김성은 선수는 경기 초반 선두그룹에서 윤선숙, 이선영 등 국내 정상급 마라토너들과 경기를 펼치다 5km지점부터 임경희 선수가 스피드를 높여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주도하자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페이스로 경기를 진행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지난 2월 일본 이누야마 하프마라톤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한 임경희 선수가 5km부터 독주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위 임경희(경기,수원시청) 1:12:19
2위 윤선숙(강원,강원도청) 1:12:43
3위 배해진(충남,충남도청) 1:13:43
6위 김성은(충북,삼성전자) 1:15:14
1. 10월 20일(화) : 여자5000m 박호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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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5000m는 올시즌 국내랭킹 1, 2, 3위인 임경희, 정복은, 박호선 선수가 출전해 주위에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경기에서는 막판 스퍼트에서 정복은 선수가 간발에 차이로 임경희 선수를 따돌리고 16분14초17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박호선 선수는 좌측 발등 부상으로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해 경기 초반 정복은, 임경희 선수와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발등 통증이 나타나 갑자기 페이스가 떨어져 선두그룹에서 밀려나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지만, 통증을 이겨내고 기록보다는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펼친 끝에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결과]
1위 정복은(충북,청주시청) 16'14"17
2위 임경희(경기,수원시청) 16'16"60
3위 박호선(경기,삼성전자) 16'52"49
2. 10월 21일(수) : 남자마라톤 이봉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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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마라톤 통산 41번째이자 마지막 완주에 나선 이봉주 선수가 2시간15분25초의 기록으로 참가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마지막 레이스를 우승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봉주 선수는 5㎞지점부터 선두그룹 맨 앞으로 치고 나가 레이스를 이끌며, 단 한차례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0㎞지점을 지나면서부터는 이봉주와 유영진 선수의 이파전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나, 30km지점을 승부처로 삼은 이봉주 선수는 스피드를 끌어올려 선두경쟁을 벌였던 유영진 선수를 따돌리고 이후 줄곧 독주한 끝에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결과]
1위 이봉주(충남,삼성전자) 2:15:25
2위 유영진(충북,청주시청) 2:17:32
3위 박경인(서울,서울시청) 2:19:21
3. 10월 22일(목) : 남자20km경보 김현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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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km경보에서는 김현섭, 박칠성 선수가 다른 선수들보다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김현섭, 박칠성 선수는 경기 중반까지 한바퀴(2km)를 9분 페이스로 돌며 여유있는 경기를 진행하다가 12km지점부터 페이스를 8분이내로 페이스를 끌어올려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이며 골인하는 순간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스피드가 뛰어난 김현섭 선수가 1시간24분45초의 기록으로 박칠성 선수를 11초차로 제치고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김현섭, 박칠성 선수는 본인최고기록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이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을 목전에 두고 있어 두 선수에게 경보팀 보단 부라코프스키 수석코치가 초반에는 무리하지 말고 느린 페이스로 경기운영을 하고 마지막 8km를 빠르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보단 수석코치는 "두 선수 모두 사전에 지시한대로 경기 후반 8km를 세계대회 선두그룹 선수들의 페이스로 걸었다. 빠른 스피드에서도 폼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힘든 기색도 없었기 때문에 지금의 컨디션을 잘 유지한다면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의 메달전망이 밝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11월 1일(일) 일본 야마가타에서 열리는 일본50km경보 다카하타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임정현, 오세한 선수 역시 컨디션을 체크하며 무리하지 않는 경기운영으로 1시간29분42초의 같은 기록으로 각각 4위와 5위로 골인했다.
[경기결과]
1위 김현섭(강원,삼성전자) 1:24:45
2위 박칠성(전남,삼성전자) 1:24:56
3위 김대호(강원,상지영서대) 1:27:54
4위 임정현(전남,삼성전자) 1:29:42
5위 오세한(전북,삼성전자) 1:29:42
4. 10월 22일(목) : 여자하프마라톤 김성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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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프마라톤에 출전한 김성은 선수는 11월 1일(일) 중앙서울마라톤에서 마라톤 데뷔를 앞두고 자신의 컨디션을 점검하며 1시간15분14초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김성은 선수는 경기 초반 선두그룹에서 윤선숙, 이선영 등 국내 정상급 마라토너들과 경기를 펼치다 5km지점부터 임경희 선수가 스피드를 높여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주도하자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페이스로 경기를 진행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지난 2월 일본 이누야마 하프마라톤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한 임경희 선수가 5km부터 독주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위 임경희(경기,수원시청) 1:12:19
2위 윤선숙(강원,강원도청) 1:12:43
3위 배해진(충남,충남도청) 1:13:43
6위 김성은(충북,삼성전자) 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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