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
[디스턴스4차]엄효석, 5000m 조1위
게시일 : 2007-06-17 | 조회수 : 4,465
- 엄효석, 무더위 속 레이스 5000m B조 1위
- 김성은, 1500m에 출전해 본인기록 경신
- 남녀 장거리팀 약 2개월간 해외일정 마치고 18일 귀국
6월17일(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4차대회에서 삼성전자 육상단의 엄효석선수가 남자5000m B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1500m에 출전한 김성은선수는 4분29초78을 기록하며 본인기록경신 행진을 계속했다.
오후 3시30분에 시작된 남자5000m B조 경기에 나선 엄효석선수는 13분대의 기록을 목표로 초반부터 케냐출신의 페이스메이커를 바짝 쫓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홋카이도 6월 날씨로는 이례적인 섭씨 28도가 넘는 더위의 영향으로 중반부터 선두그룹의 페이스가 서서히 늦어져 좋은 기록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 전개됐다.
엄효석선수는 3000m이후 유일하게 페이스메이커를 따라붙었고, 결국 일본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1위로 골인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기록은 14분23초84로 본인최고기록(13분51초93)에 크게 못 미쳤다. 같은조에서 경기를 펼친 류지산선수는 14분56초35의 기록하며 18위로 골인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3일전(14일) 3차대회 여자5000m에서 만18세의 나이로 한국 역대여자랭킹 3위의 기록을 달성한 김성은선수가 1500m에 출전해 4분29초78을 기록, 지난 6월1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기록한 본인최고기록(4분30초09)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로써 김성은선수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2차대회부터 경기에 출전해 1500m, 3000m, 5000m에서 모두 본인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 무서운 기록행진을 계속했다. 여자5000mB조에 출전한 서현진선수는 17분34초75를 기록했다.
한편, 오후 6시 남자10000m B조에 출전한 전은회선수(건국대)는 2위그룹에서 꾸준한 페이스로 경기를 마치며 국내 시즌베스트인 29분18초86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후 오인환감독은 "예상보다 무더운 날씨로 낮에 열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 기대만큼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다. 오랜 해외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귀국 후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후 하반기 훈련과 대회일정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4월23일부터 시작한 중국 고지훈련과 일본 대회출전 등 약 2개월간의 해외일정을 모두 마치고 5월18일(월) 오후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사진설명 : 남자5000m B조 1위로 골인하는 엄효석선수
- 경기결과 -
[남자 5000m B조]
1위 엄효석(삼성전자) 14'23"84
2위 W.키루이(케냐) 14'24"65
3위 고바야시 아유무 14'28"78
18위 류지산(삼성전자) 14'56"35
[남자10000m B조]
1위 키타지마 토시노리 28'41"85
2위 야마모토 코지 28'47"05
3위 타케큐기 켄지 28'59"10
10위 전은회(건국대) 29'18"86 본인최고기록
[여자1500m]
1위 요시카와 미카 4'16"55
2위 호소카와 요시코 4'25"50
3위 오니시 미사키 4'25"71
5위 김성은(삼성전자) 4'29"78 본인최고기록
[여자5000m B조]
1위 호리에 치카 16'25"90
2위 카미시나 에리 16'33"73
3위 미조우에 유우 16'42"24
20위 서현진(삼성전자) 17'34"75
- 김성은, 1500m에 출전해 본인기록 경신
- 남녀 장거리팀 약 2개월간 해외일정 마치고 18일 귀국
6월17일(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4차대회에서 삼성전자 육상단의 엄효석선수가 남자5000m B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1500m에 출전한 김성은선수는 4분29초78을 기록하며 본인기록경신 행진을 계속했다.
오후 3시30분에 시작된 남자5000m B조 경기에 나선 엄효석선수는 13분대의 기록을 목표로 초반부터 케냐출신의 페이스메이커를 바짝 쫓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홋카이도 6월 날씨로는 이례적인 섭씨 28도가 넘는 더위의 영향으로 중반부터 선두그룹의 페이스가 서서히 늦어져 좋은 기록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 전개됐다.
엄효석선수는 3000m이후 유일하게 페이스메이커를 따라붙었고, 결국 일본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1위로 골인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기록은 14분23초84로 본인최고기록(13분51초93)에 크게 못 미쳤다. 같은조에서 경기를 펼친 류지산선수는 14분56초35의 기록하며 18위로 골인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3일전(14일) 3차대회 여자5000m에서 만18세의 나이로 한국 역대여자랭킹 3위의 기록을 달성한 김성은선수가 1500m에 출전해 4분29초78을 기록, 지난 6월1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기록한 본인최고기록(4분30초09)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로써 김성은선수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2차대회부터 경기에 출전해 1500m, 3000m, 5000m에서 모두 본인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 무서운 기록행진을 계속했다. 여자5000mB조에 출전한 서현진선수는 17분34초75를 기록했다.
한편, 오후 6시 남자10000m B조에 출전한 전은회선수(건국대)는 2위그룹에서 꾸준한 페이스로 경기를 마치며 국내 시즌베스트인 29분18초86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후 오인환감독은 "예상보다 무더운 날씨로 낮에 열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 기대만큼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다. 오랜 해외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귀국 후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후 하반기 훈련과 대회일정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4월23일부터 시작한 중국 고지훈련과 일본 대회출전 등 약 2개월간의 해외일정을 모두 마치고 5월18일(월) 오후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사진설명 : 남자5000m B조 1위로 골인하는 엄효석선수
- 경기결과 -
[남자 5000m B조]
1위 엄효석(삼성전자) 14'23"84
2위 W.키루이(케냐) 14'24"65
3위 고바야시 아유무 14'28"78
18위 류지산(삼성전자) 14'56"35
[남자10000m B조]
1위 키타지마 토시노리 28'41"85
2위 야마모토 코지 28'47"05
3위 타케큐기 켄지 28'59"10
10위 전은회(건국대) 29'18"86 본인최고기록
[여자1500m]
1위 요시카와 미카 4'16"55
2위 호소카와 요시코 4'25"50
3위 오니시 미사키 4'25"71
5위 김성은(삼성전자) 4'29"78 본인최고기록
[여자5000m B조]
1위 호리에 치카 16'25"90
2위 카미시나 에리 16'33"73
3위 미조우에 유우 16'42"24
20위 서현진(삼성전자) 17'3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