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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육상]박호선 압도적인 우승!

게시일 : 2006-04-25 | 조회수 : 3,951

1.여자일반 5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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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월)부터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3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제15회 아시아경기대회파견 1차선발대회 병행) 2일째 여자일반 5000m 결승에서 삼성전자의 박호선선수가 압도적인 실력차로 2위 선수를 무려 30초 이상 앞서며 16분54초7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당초 레이스는 타임레이스(두 개조가 예선없이 각각 뛴 후 기록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참가신청선수 26명 중 출전선수가 8명 밖에 되지 않아 한 개조로만 경기가 진행됐다.

작년 이 대회에서 대회기록을 세웠던 배해진(울산시청)선수와 임경희(수원시청)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독주가 예상됐던 박호선선수는 초반부터 홀로 선두에 나서 경기를 이끌었다.
레이스 줄곧 본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독주를 유지했고, 결국 마지막 후미 선수와 1바퀴 이상 차이를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무라오수석코치는 경기 후 "비록 본인최고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첫 트랙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한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동계훈련부터 계속 해 왔던 긴 거리 훈련으로 체력이 많이 좋아진 부분에는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다. 출전 선수가 너무 적었던 점이 아쉽다." 라고 말했다.

[경기결과]

1.박호선(삼성전자) 16'54"74
2.박정숙(익산시청) 17'28"50
3.노정미(익산시청) 17'43"24

2.남자일반 5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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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수) 대회 3일째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남자일반 5000m에서 삼성전자의 신영근,류지산,배성민선수가 각각 2,6,8위를 차지했다.

비가 약간 내리는 가운데 2개조의 타임레이스로 펼쳐진 경기에서 세 선수는 모두 2조에 편성됐다. 작년 말 군 입대를 한 팀선배 이명승,박주영선수도 같은조에 속해 관심을 끌었다.

신영근,류지산선수는 레이스 중반부터 4명의 선수와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 중 류지산,장신권(고양시청)선수가 약간 뒤쳐졌고, 신영근선수를 포함한 4명의 선수가 선두그룹을 이루어 선두경쟁을 했다. 마지막 스퍼트에서 신영근선수는 유승호(코오롱)선수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주며 2위로 골인했다. 류지산선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14분25초26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으며, 배성민선수는 8위에 머물렀다.

[경기결과]

1. 유승호(코오롱) 14'15"98
2. 신영근(삼성전자) 14'17"96
3. 이명승(상무) 14'19"00
6. 류지산(삼성전자) 14'25"26
8. 배성민(삼성전자) 15'10"28
10.박주영(상무) 15'10"88

3.여자일반 1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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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여자일반 5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박호선선수가 오랜만에 출전한 1500m에서 4분32초2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호선선수는 초반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며, 중거리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스피드를 보여줘 올 시즌 전망을 더욱 밝게 하였다. 오늘 기록은 작년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기록했던 4분54초29보다 22초나 앞선 기록이다.

[경기결과]

1.김미진(충주시청) 4'30"53
2.박현희(제주시청) 4'31"48
3.박호선(삼성전자) 4'32"29

4.여자일반 10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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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발바닥 부상으로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던 삼성전자 김희연선수의 투지가 돋보인 레이스였다.

국내 우수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아 레이스 중반까지 느린 페이스로 8명의 선수가 선두그룹을 이루어 전개됐다. 삼성전자의 김희연,서현진선수는 레이스 후반까지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8바퀴를 남기고 조금 페이스가 빨라지면서 선두그룹이 4명으로 줄었으며, 마지막 1500m여를 남긴 지점부터는 삼성전자의 김희연,서현진선수와 정복은(청주시청)선수 3파전으로 좁혀졌다.

2바퀴를 남기고 서현진선수가 조금씩 뒤쳐지면서, 김희연,정복은선수가 끝까지 치열한 페이스를 펼치며 1위 경쟁을 하였지만, 마지막 1바퀴를 남긴 벨이 울리는 동시에 김희연선수가 스퍼트해 35분09초2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현진선수는 정복은선수에 이어 3위로 골인했다.

[경기결과]

1.김희연(삼성전자) 35'09"26
2.정복은(청주시청) 35'13"29
3.서현진(삼성전자) 35'33"93

5.남자일반 1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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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조로 편성된 남자일반 1500m 출전한 류지산선수는 1조에서 노련한 레이스 운영으로 4분00초34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경기전 무라오 수석코치는 류지산선수에게 1바퀴 63초의 페이스를 유지한 후, 마지막 300m에서 승부를 걸어 4분이내의 기록을 목표로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처음 1바퀴 랩 타임이 61초로 빨랐으나 동요하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1조에서 2위로 골인. 결국 2조의 1위 선수보다 좋은 기록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무라오수석코치는 페이스 운영과 스피드가 좋아졌다고 평가하며 상반기 대회에서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5000m 출전기준기록(14분15초)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경기결과]

1.주현주(서울시청) 3'59"52
2.류지산(삼성전자) 4'00"34
3.박정진(경찰대학) 4'00"84

6.남자일반 10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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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금) 대회 마지막 날 펼쳐진 남자일반 10000m에 출전한 삼성전자의 이두행,배성민선수가 각각 2위와 10위를 차지했다.

5000m에도 출전했던 상무의 이명승,박주영선수를 포함한 17명의 선수가 출발한 레이스에서 초반 배성민선수가 이두행선수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3000m까지 선두그룹을 이끌었다.
9바퀴부터는 이두행,이명승선수를 포함한 네 명의 선수가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다음 바퀴에서 정호영(코오롱),김제경(청주시청)선수마저 선두그룹에서 조금씩 밀려나며, 이두행,이명승 두 선수의 우승 경쟁으로 좁혀졌다.

8바퀴를 남기고 이두행선수가 스퍼트 해 이명승선수와 거리를 벌리며 우승을 기대케 했지만, 마지막 1000m를 남긴 지점에서 이명승선수가 역전해 1위로 골인했다. 이두행선수도 마지막까지 선전을 하며 30분07초5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페이스를 이끌었던 배성민선수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10위로 골인했다.

[경기결과]

1. 이명승(상무) 29'52"56
2. 이두행(삼성전자) 30'07"51
3. 정호영(코오롱) 30'22"05
7. 박주영(상무) 31'57"44
10. 배성민(삼성전자) 32'17"97

#첨부사진 : 여자5000m 레이스 초반 박호선선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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