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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13개월만에 마라톤 출사표
게시일 : 2005-08-31 | 조회수 : 3,196
- 세계기록의 산실 베를린마라톤 출전
- 아테네올림픽 이후 13개월만에 풀코스 마라톤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이봉주선수가 9월2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베를린마라톤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트랙종목과 하프마라톤을 통해 단점인 스피드향상에 주력해 온 이봉주선수가 풀코스 마라톤에 나서는 것은 작년 8월30일 아테네올림픽이후 13개월 만이다.
올해 이봉주 선수는 트랙과 하프마라톤 종목에 출전해 후배들에게도 뒤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10년만에 5000m 본인최고기록을 8초 이상 경신했고, 10000m 역시 본인기록을 경신해 당초 목표로 했던 마라톤 기초종목에서의 본인기록경신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4월3일 베를린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직접 마라톤코스의 일부를 달려보기도 하였고, 전 코스의 답사를 마쳐 코스에 대한 파악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베를린마라톤대회는 선선한 기후조건과 평탄한 코스로 인해 그 동안 많은 세계기록을 양산해 온 대회로 유명하다.
폴 터갓(케냐)의 현 남자마라톤 세계기록(2시간4분55초)도 2003년 이 대회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여자마라톤 세계신기록은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 런던마라톤에서 작성한 것이지만, 이전의 세계기록은 다카하시 나오코(일본)가 2001년에 베를린에서 기록한 2시간19분46초였다.
올해에도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들이 출전해 또 한번의 세계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대회는 지난 6월 삼성디스턴스챌린지 대회에 참가했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노구치 미즈키(일본)선수가 일본최고기록(2시간19분41초) 경신을 목표로 일찌감치 대회출전을 발표했다.
오인환 감독은 "지난해 올림픽 이후 스피드 향상을 위해 꾸준히 훈련해 왔고, 올해 상반기에 트랙종목과 하프마라톤에 여러 번 출전해 나름대로의 성과도 확인했다. 베를린마라톤은 세계에서 가장 평탄한 코스의 대회 중에 하나이다. 그 동안의 스피드 향상 훈련도 베를린 코스를 염두에 두고 실시해 온 것이다. 현재 이봉주선수의 몸상태가 100%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최소한 2시간8분 ~ 9분 정도의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봉주선수는 이번이 33번째 풀코스 마라톤 완주 도전으로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트랙훈련으로 보완된 스피드능력과 이런 경험을 잘 살린다면 컨디션회복여부에 따라 본인의 한국최고기록(2시간7분20초)경신도 바라볼 수 있다.
이봉주선수는 "올해 중국 곤명을 오가며 큰 부상없이 다양한 훈련을 소화했다.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부진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육상의 부활을 위해서라도 오랜만에 나서는 이번 레이스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8월9일 중국 곤명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현재 삼성전자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훈련 중인 이봉주 선수는 9월 중순까지 충남 보령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한 후 9월16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아테네올림픽 이후 13개월만에 풀코스 마라톤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이봉주선수가 9월2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베를린마라톤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트랙종목과 하프마라톤을 통해 단점인 스피드향상에 주력해 온 이봉주선수가 풀코스 마라톤에 나서는 것은 작년 8월30일 아테네올림픽이후 13개월 만이다.
올해 이봉주 선수는 트랙과 하프마라톤 종목에 출전해 후배들에게도 뒤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10년만에 5000m 본인최고기록을 8초 이상 경신했고, 10000m 역시 본인기록을 경신해 당초 목표로 했던 마라톤 기초종목에서의 본인기록경신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4월3일 베를린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직접 마라톤코스의 일부를 달려보기도 하였고, 전 코스의 답사를 마쳐 코스에 대한 파악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베를린마라톤대회는 선선한 기후조건과 평탄한 코스로 인해 그 동안 많은 세계기록을 양산해 온 대회로 유명하다.
폴 터갓(케냐)의 현 남자마라톤 세계기록(2시간4분55초)도 2003년 이 대회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여자마라톤 세계신기록은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 런던마라톤에서 작성한 것이지만, 이전의 세계기록은 다카하시 나오코(일본)가 2001년에 베를린에서 기록한 2시간19분46초였다.
올해에도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들이 출전해 또 한번의 세계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대회는 지난 6월 삼성디스턴스챌린지 대회에 참가했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노구치 미즈키(일본)선수가 일본최고기록(2시간19분41초) 경신을 목표로 일찌감치 대회출전을 발표했다.
오인환 감독은 "지난해 올림픽 이후 스피드 향상을 위해 꾸준히 훈련해 왔고, 올해 상반기에 트랙종목과 하프마라톤에 여러 번 출전해 나름대로의 성과도 확인했다. 베를린마라톤은 세계에서 가장 평탄한 코스의 대회 중에 하나이다. 그 동안의 스피드 향상 훈련도 베를린 코스를 염두에 두고 실시해 온 것이다. 현재 이봉주선수의 몸상태가 100%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최소한 2시간8분 ~ 9분 정도의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봉주선수는 이번이 33번째 풀코스 마라톤 완주 도전으로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트랙훈련으로 보완된 스피드능력과 이런 경험을 잘 살린다면 컨디션회복여부에 따라 본인의 한국최고기록(2시간7분20초)경신도 바라볼 수 있다.
이봉주선수는 "올해 중국 곤명을 오가며 큰 부상없이 다양한 훈련을 소화했다.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부진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육상의 부활을 위해서라도 오랜만에 나서는 이번 레이스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8월9일 중국 곤명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현재 삼성전자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훈련 중인 이봉주 선수는 9월 중순까지 충남 보령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한 후 9월16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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