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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이명승 중국 곤명 전지훈련 출발

게시일 : 2004-04-28 | 조회수 : 3,493

4월28일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강화위원회에서 아테네올림픽 남자마라톤 대표로 선발된 이봉주와 이명승선수가 20일간의 유성 전지훈련을 마치고 3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중국 곤명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4월6일부터 유성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계족산의 가파른 언덕에서 체력강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두 선수는 중국 곤명에서 고지적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이봉주와 이명승이 지난해 8월 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아테네올림픽까지 동반 출전하게돼 3명의 마라톤 대표선수 중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탄자니아 출신 외국인 선수인 존나다사야선수도 이미 자국 마라톤 대표로 선발된 상태여서 실제론 삼성전자 출신으로는 3명이 올림픽 남자마라톤에 출전하게 된다.

3명의 선수를 포함해 오인환감독, 전문 마사지사, 조리사 등 총 6명이 중국 전지훈련에 동행하며 선수단은 4월30일 저녁 7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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