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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팀, 런던올림픽 대비 본격훈련 시작

게시일 : 2012-06-12 | 조회수 : 3,606

- 6월12일(화)부터 강원도 태백산, 고성에서 하계전지훈련
- 김현섭,박칠성 톱10 넘어 메달목표로 강훈련 실시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경보 대표팀이 6월12일(화) 하계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단은 3일간 태백산에 있는 사찰인 정암사에 머물며 정신수양을 통해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6월15일(금)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은 지난해 대구세계육상 직전 약 2개월간 훈련했던 장소로 경보팀은 대구에서 김현섭 선수가 남자경보20km 6위, 박칠성 선수가 남자경보50km 7위에 오르며 톱10을 달성해 하계훈련 장소로 좋은 기억을 간직한 곳이다. 산악지대에 비해 기온은 높지만 해안도로가 실전훈련을 하기에 적당해 이번에도 최종훈련지로 선택했다.

 

이번 훈련에서 특이한 점은 바로 3일간의 산사체험이다. 경보팀 이민호 수석코치는 "태백산 정암사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이유는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함양시키기 위해서다. 산악훈련으로 체력을 기르고, 명상을 통해 정신자세를 가다듬어 힘든 훈련기간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들은 7월말까지 계속될 하계훈련에서 30km가 넘는 실전 도로훈련을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스피드훈련과 산악 하이킹까지 포함하면 하루평균 35km의 거리를 소화해야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남자경보20km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김현섭 선수는 "대구세계육상 이후 긴장감이 좀 떨어졌고 그에 따라 올해 상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작년보다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세계 톱10에 만족하지 않고 올림픽 메달을 위해 매 순간 스스로를 단련시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경보50km에 나서는 박칠성, 김동영, 임정현 선수 역시 무더위 속에서 벌어질 올림픽 경기에서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이변의 주인공을 꿈꾸며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경보 대표팀은 고성에서 훈련을 계속한 후 7월20일(금) 런던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을 시작한다. 런던올림픽 남자경보 경기는 20km가 8월4일(토), 50km가 8월11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 사진설명 : 산사체험 마지막날, 3일간 예불을 올렸던 정암사 대웅전 앞에서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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