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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박칠성, 세계가 인정한 런던 메달후보

게시일 : 2012-01-26 | 조회수 : 3,826

◇ 美 육상권위지 Track&Field, 2011년 랭킹 김현섭 경보20km 6위

◇ 박칠성은 남자경보50km 10위에 이름 올려

 

최고권위의 미국 육상잡지 Track&Field가 2월호에서 발표한 육상 종목별 세계랭킹 10걸에 김현섭 선수가 남자경보20km 6위, 박칠성 선수는 남자경보50km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Track&Field가 지난 2011년 1년간의 경기결과를 분석해 발표하는 세계랭킹은 단순히 기록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대회수준과 기록추이 등선수의 능력을 결정짓는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해 평가하기 때문에 매우 신빙성이 높은 자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여기에 언급된 선수들은 모두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메달후보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올해 6위를 기록한 김현섭 선수는 2010년에 남자경보20km에서 1시간19분36초로 그 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지만 국제대회가 아닌 전국체전에서 수립했다는 이유로 저평가되어 랭킹 10걸에들지 못한 바 있다.

 

김현섭 선수는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1시간20분17초로 6위를 차지했고, 아시아경보선수권 우승(1시간19분31초)과 IAAF경보챌린지 5위(1시간20분10초) 등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에 들며 세계에서 6번째로 빨리 걷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사실 김현섭 선수의 세계랭킹 6위는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박칠성 선수가 남자경보50km에서 10위에 오른 것은 의외의 결과다. 지난해 박칠성선수의 최고기록 3시간47분13초는 시즌 기록랭킹 18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Track&Field는 한창 무더웠던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수립된 이 기록을 3시간45분 이내의 기록들보다 훨씬 높게 평가했다.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많은 스포츠 종목들이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육상은 메달가능 종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성장한 한국 남자경보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충분히 메달을 노릴만한 전력으로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 경보팀의 이민호 수석코치는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한 단계 더 올라서야 함을 느꼈고 더욱 피땀 흘려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그 결과를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주도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경보 대표팀은 2월1일(수) 부산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 사진설명 : Track&Field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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