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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새해 특별교육

게시일 : 2012-01-07 | 조회수 : 4,734

- 1월6일(금) 축구, 배드민턴 선수단과 함께 특별교육

스포츠 정신, 자기관리 노하우 등 전수받고 런던올림픽 향한

  힘찬 출발 다짐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선수들이 1월6일(금)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 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교육을 받으며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수원삼성 블루윙스 축구단,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이 날 교육에는 여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선수들에게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철저한 자기관리와 자기혁신의 필요성을 일깨웠다.

 

서거원 전 양궁국가대표 감독은 수 십년간 세계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양궁선수들의 훈련과정과 한국을 향한 국제 양궁계의 견제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설명하며 선수들에게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주위환경과 자신의 목표를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

 

서수민 KBS 개그콘서트 프로듀서는 방송계의 치열한 생존경쟁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스타들의 자기관리 노하우를 소개해 선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힘든 동계훈련에 한창이었던 선수들은 이 날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고, 자신의 꿈을 향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

 

대구세계육상 남자경보20km에서 6위를 차지한 김현섭 선수는 "한국과 삼성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라는 타이틀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새삼 느꼈고, 안이한 자세로 훈련을 반복했던 나 자신에 대한 반성도 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개척정신으로 무장해 올해 런던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겠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교육을 마친 선수들은 1월7일(토) 전지훈련지인 제주도와 경남 통영으로 이동해 동계훈련을 계속한다.

 

#. 사진 : 강의를 듣고 있는 선수들 (오른쪽부터 백순정, 김성은, 김현섭, 박칠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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