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중국 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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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

고지훈련지로서의 곤명

곤명은 일본팀이 자주 찾는 훈련지로서 우리에게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1992년 남녀마라톤팀이 이 곳에서 25일간 훈련을 실시했고 1999년에는 연맹파견 경보팀이 1달간, 2000년에는 도시개발공사 여자마라톤팀이 훈련을 실시한 장소이다.

하지만 일본과는 달리 곤명이 우리나라 팀들에게 각광을 받지 못한 것은 고지훈련 후 경기결과가 좋지 않았던 점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좋은 훈련장소와 국내에 서 훈련 시 보다 경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때문이기도 하다.

운남성 운동장

곤명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6만명 정도를 수용하는 종합경기장이다.
운동장 주변으로 조깅 등 훈련이 가능하며 시내에서 가까워 훈련을 하기엔 최적이다.

첸공(Chen Gong)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중국선수들의 종합훈련장(선수촌)이다.
올해 새로 건설된 정규트랙이 깔려 있으며 우천 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천장이 설치되어 있는 마사토 운동장, 선수단 숙소, 온천 등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크로스컨츄리, 거리주용 도로, 1km
up-down 코스 등이 있어 훈련지로 써 손색이 없다.
중국 연맹의 추천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주로 이 곳에서 숙식을 하며 훈련을 했었는 데 외진 곳에 위치해 있고 이용료가 하루에 1인당 미화 40불선(숙식 및 차량제공)으로 비싸 숙식을 이 곳에서 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방에 TV도 없다)

중국 경보의 산실

곤명은 중국 경보 남자대표팀의 본산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동아시안 게임과 세계 육상선수권에 출전한 월드컵 챔피언 Li Zewen을 비롯 남자대표팀의 훈련본거지이다.
중국 경보의 최고권위자인 사감독과 그의 수제자들인 Chen He Lin ,오 코치 등이 이 곳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오 코치는 2년 전 한국을 한 달간 방문 우리선수들을 지도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