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토) 삼성전자 육상단 주관으로 제4회 마라토니아데이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800여명의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육상단 선수들이 함께 모여 이봉주 선수의 은퇴를 축하해 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소중한 자리였다. 이 영상은 42.195km를 수없이 달려온 이봉주 선수의 은퇴를 축하하며, 앞으로는 여유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는 지인들의 메세지를 담았다.
마라톤 동호회원 : 이봉주 아우님! 나유 나, 신영통마라톤 그 유명한 조약돌 이득천 아시죠? 이봉주 선수가 선수생활을 통해 꿈을 이루고 국민에게 행복을 선사했다면 이젠 지도자로서 꿈 너머 꿈을 꼭 이루세요. 우리 모두는 이봉주 선수가 행복해지는 그 날을 기다릴게요.
마라톤 동호회원 : 성실함과 겸손함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이봉주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훌륭한 선수로 남아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모든 육상 선수들이 이봉주 선수처럼 훌륭하고 성실하게 훈련 한다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봉주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마라톤 동호회원 : 이봉주 선수 순진하고 정말 열정적입니다. 같은 곳에 살아 종종 이봉주 선수를 만나는데 이봉주 선수 정말 열정적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홍순옥 영양사 : 봉주 오빠, 1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생활해 오면서 우리가 해주는 밥 맛있게 먹어 줘서 너무 고마웠고, 막상 은퇴를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서운하다.
김영자 영양사 : 이제는 다시는 우리가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 줄 오빠가 없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 그렇지만 육상단에 언제든지 오면 우리가 항상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할게. 사랑해!
삼성전자 마라톤 동호회 : 보스턴의 영웅, 도쿄 마라톤에서 한국 신기록, 서울국제마라톤에서의 1위, 그러나 가장 중요한 41번째 완주. 이런 모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영원한 영웅인 이봉주 선수. 사랑해요!
윤효원 물리치료사 : 봉주형, 지금까지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생활했는데 형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서운하고 허전하네, 앞으로 형이 못했던 일들 하고 싶었던 일들 하면서 재미있게 사십쇼. 힘내십쇼. 형님!
김동영 선수 : 오랜 시간 동안 국민들을 위해서 후배들을 위해서 뛰어 주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지금처럼 후배들한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명승 선수 : 봉주형, 국민 마라토너로서 국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고 후배들에게 꿈을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리고, 제 2인생을 활기차고 멋진 인생을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형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 추억으로 잘 간직할게요
김용복 코치 : 형 그동안 고생 많이 했어요. 선수생활도 성공했듯이 밖에서 생활도 성공하길 바랄게요.
이민호 코치 : 한국의 마라톤은 1936년 손기정 선생님 이후로 새로운 별이라 할 수 있는 이봉주 선수가 마지막 정리를 했습니다.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어요. 이 어렵고 힘든 일이 사회에 나가서도 좋은 계기가 될 겁니다.
임상규 감독 : 봉주야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인생의 첫걸음 잘 마무리 했고 두 번째가 시작되는구나. 너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깃들 길 바란다. 화이팅!
오인환 감독 : 봉주야 드디어 은퇴하는구나. 선수생활 하는동 안 참 고생이 많았는데 드디어 은퇴를 하는구나. 사회에 나가서도 선수생활 할 때처럼만 한다면 충분히 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봉주야 열심히 살아라!
이봉주 화이팅!
봉주오빠 사랑해
우리 모두는 마라톤 사랑의 한 가족입니다.
화이팅!
사랑합니다 화이팅!
봉주형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