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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경보챌린지] 박칠성, 임정현 50km경보 한국기록 경신

게시일 : 2011-04-24 | 조회수 : 5,004

4월 24일(일) 중국 타이창에서 열린 IAAF경보챌린지 50km경보에서 박칠성(국군체육부대), 임정현(삼성전자) 선수가 각각 3시간50분11초, 3시간53분05초의 기록으로 나란히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기존의 한국기록은 임정현 선수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3시간53분24초다.

 

박칠성은 4위, 임정현은 5위로 골인해 이틀 전 김현섭 선수가 남자20km경보에서 5위에 오른 것을 뛰어 넘어 한국 남자경보 사상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주최한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50km경보는 2009년 박칠성 선수가 3시간56분45초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김동영, 임정현 선수가 모두 4차례 한국기록을 갈아치웠고, 이번에 또다시 기록을 단축해 한국 육상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종목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두 선수의 기록은 상반기 50km경기가 거의 마무리된 현재까지 세계랭킹 15위권으로 대구세계육상에서 충분히 10위 이내를 바라볼 수 있는 수준이다.  함께 출전한 김동영, 오세한 선수(이상 삼성전자)도 3시간53분55초, 3시간54분20초를 기록해 대구세계육상 A기준기록인 3시간58분을 통과했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5개국 약 30명의 선수가 출반한 경기에서 세계최강 중국 선수 5명이 선두그룹을 이뤄 레이스를 주도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2위그룹에서 3시간50분대의 페이스로 차분히 경기를 진행했다. 박칠성, 임정현 선수는 후반에도 지치지 않는 지구력을 선보이며 30km이후 페이스가 떨어진 중국 선수 2명을 제치고 4위와 5위로 골인해 대구세계육상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경보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이민호 코치는 "후반 스퍼트가 부족해 3시간49분대에 들지 못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선수들 모두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한국 50km경보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1~2년 안에 세계대회에서 상위입상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4월22일(금)부터 중국 타이창에서 시작된 IAAF경보챌린지에서 자신감을 얻은 경보 대표팀은 25일(월) 귀국해 대구세계육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50km경보 경기결과]

 1위 시티안팽(중국)            3:38:48, 올시즌 세계최고기록

 2위 슈파구앙(중국)            3:42:20

 3위 리잔보(중국)               3:43:38

 4위 박칠성(한국, 상무)       3:50:11, 한국최고기록

 5위 임정현(한국, 삼성전자) 3:53:05, 한국최고기록

 7위 변영준(한국, 대구시청) 3:53:49

 8위 김동영(한국, 삼성전자) 3:53:55

10위 오세한(한국, 삼성전자) 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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