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본문 영역

홈 육상단뉴스 > 육상단소식

육상단 소식 - 삼성전자 육상단 최신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이은정, 고양국제여자하프마라톤 6위

게시일 : 2010-02-28 | 조회수 : 4,478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이은정 선수가 2월28일(일) 오전9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고양국제여자마라톤대회에서 1시간13분35초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선수들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 일본의 수준급 마라토너를 대거 초청해 열린 이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이은정 선수는 국내 출전선수로는 유일하게 해외 선수들과 상위권에서 경기를 펼치며 한국 여자마라톤의 자존심을 지켰다.

선수들에게는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 속에 시작된 경기에서 1시간8~9분대의 하프마라톤 개인기록을 갖고 있는 아프리카 선수들은 초반부터 단거리 경기와 같은 전력질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당초 중반이후까지 선두그룹을 뒤따르며 1시간12분대를 목표로 했던 이은정 선수는 출발부터 제각각의 페이스로 달리는 아프리카 선수들로 인해 그룹을 이뤄 경기를 펼칠 수 없었고,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달려 1시간13분35초로 골인했다. 그러나 이은정 선수는 1시간9분~10분대의 개인기록을 갖고 있는 케냐, 에티오피아, 중국 선수들을 제치며 입상권인 6위를 차지해 상반기 풀코스 마라톤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여자장거리팀 임상규 감독은 "이은정 선수는 평소에도 추위에 몸이 경직되는 현상이 심하다. 오늘 구름이 잔뜩 낀 쌀쌀한 날씨로 인해 경기 후반까지 몸이 풀리지 않아 스피드를 충분히 끌어올릴 수 없었지만, 힘든 기색 없이 경기를 마쳐 동계훈련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케냐의 페니나 제롭 아루세이 선수가 1시간08분37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즈마 렉스아윗(모로코), 캐롤라인 진포인(케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 날 오전10시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10년 구미새마을마라톤대회' 남자하프마라톤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 권영솔 선수는 1시간05분08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권영솔 선수는 유영진(청주시청), 이헌강, 조수현(이상 한국전력)선수와 함께 선두그룹을 이끌며 레이스를 주도했고 20km 지점에서는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지구력에서 약간 밀리며 유영진, 이헌강 선수에게 마지막 순간 추월을 허용해 아쉽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년간 각종 부상에 시달려 온 권영솔 선수는 모든 부상을 털고 좋은 컨디션으로 올 시즌을 시작해 앞으로의 성장과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동계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남녀 장거리팀은 3월10일까지 충남 공주에서 도로훈련을 하며 상반기 마라톤대회에 대비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고양국제여자하프마라톤(19명 출전)-

1위 페니나 제롭 아루세이(케냐) 1:08:37
2위 아즈마 렉스아윗(모로코) 1:08:59
3위 캐롤라인 진포인(케냐) 1:10:05
4위 쎄가 겔로 라타(에티오피아) 1:12:26
5위 아리나 티모피바(러시아) 1:12:39
6위 이은정(한국, 삼성전자) 1:13:35

- 구미새마을마라톤(남자하프)-

1위 유영진(청주시청) 1:04:59
2위 이헌강(한국전력) 1:05:00
3위 권영솔(삼성전자) 1:05:08

- 구미새마을마라톤(여자하프)-

1위 최경희(경기도청) 1:16:49
2위 윤선숙(강원도청) 1:17:26
3위 강수정(강원도청) 1:17:30

공식 후원사

official partner

  • 삼성전자

official suppler

  • 데상트
  • 포카리스웨트
  • phi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