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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C.C.] 김성은 1년만에 1분 단축
게시일 : 2008-03-03 | 조회수 : 3,566
3월1일(토) 일본 후쿠오카시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에서 열린 "제22회 후쿠오카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삼성전자 육상단(안재근 단장) 김성은선수가 주니어여자부 6km에서 20분13초로 1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록(21분17초)를 무려 1분이상 단축했으며 순위도 15계단이나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김성은선수는 경기초반 '치솟은 벽'이라 불리는 최대 난코스인 언덕지점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선두그룹을 형성하였으나, 중반이후 오르막과 내리막이 줄곧 이어지는 코스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잠시 페이스를 잃어 선두권을 유지하진 못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육상단에 입단한 유망주 김성은선수는 출전하는 경기마다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급성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 5000m 등 트랙경기에서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주니어 남자부8km에는 황규환,권영솔선수 2명이 출전했다. 두 선수는 처음 참가하는 대회에서 낯설은 코스환경에도 불구하고 권영솔선수가 24분31초로 32위, 황규환선수가 25분25초로 59위를 차지했다.
선수단을 이끌고 후쿠오카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김용복 코치는 "일본 아마미오시마에서 강도높은 동계훈련을 마치고 경기전날 후쿠오카로 이동한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았지만 대체적으로 선전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선수들은 3월2일(일) 귀국해 2008년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트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주니어 여자부 6km -
1위 마츠무라 아츠코 19'37" (군마 / 토키와고교)
2위 타케나카 리사 19'37" (쿄토 / 리츠메이칸우지고교)
3위 니노미야 유키노 19'39 "(아이치 / 토요카와고교)
18위 김성은 20'13" (삼성전자)
- 주니어 남자부 8km -
1위 무라사와 아키노부 23'18" (나가노 / 사쿠쵸세이고교)
2위 타무라 히로타케 23'20" (아오모리 / 아오모리야마다고교)
3위 치바 켄타 23'20" (나가노 / 사쿠쵸세이고교)
32위 권영솔 24'31" (삼성전자)
59위 황규환 25'25"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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