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류지산, 김희연, 서현진선수가 9월1일(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Happy700평창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강원도 평창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로 인해 한국 육상선수들이 하계전지훈련지로 많이 찾는 곳으로 평창하프마라톤에는 전지훈련을 마친 장거리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하반기 시즌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남자장거리팀에선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류지산선수가 출전한다. 여자선수로는 올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마라톤 데뷔무대를 가졌던 김희연, 서현진선수가 레이스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하반기에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할 예정이다.

오인환 감독은 "아직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고, 대회장소가 해발700m에 이르는 고지대여서 좋은 기록을 기대하긴 힘들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도로레이스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7월18일부터 강원도 횡계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해 온 선수단은 경기를 마치고 9월2일(일) 전원 숙소인 챌린지캠프로 복귀해 하반기 대회출전을 위한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경기일정]

9/1(토) 10:00 남자하프 : 류지산
여자하프 : 김희연, 서현진

#.사진설명 : 평창하프마라톤에 출전하는 김희연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