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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실업단]박호선 5000m 시즌 랭킹 1위 기록
게시일 : 2006-05-20 | 조회수 : 3,770
- 박호선,김희연 시즌 랭킹 1,2위
- 시스멕스여자육상부 교류협약식 체결
- 남자 10000m 신영근 13위, 류지산 32위
[대회 1일째]
============
5월19일(금)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서 펼쳐진 제50회 관서실업단 육상선수권대회 첫 날 경기로 펼쳐진 남자 10000m에서 삼성전자의 신영근선수가 48명이 완주한 가운데 30분07초72의 기록으로 13위를 차지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우천의 악천후 속에 펼쳐진 대회 첫 날 남녀 10000m에서는 전체적으로 기록이 저조했다.
10000m 데뷔전을 치룬 류지산선수는 1조에서 초반부터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중반까지 2명의 일본선수와 함께 선두그룹에서 1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6000m를 지나면서 페이스가 떨어져 31분08초29의 기록으로 7위에 머물렀다.
남자10000m 2조에 출전한 신영근선수는 무라오수석코치의 주문대로 본인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10여명의 선두그룹 중 후미에서 선전을 펼쳐 29분대의 기록을 기대케 했으나 강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30분07초72의 기록으로 전체 13위에 만족해야야 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노구치 미즈키(시스멕스)와 후쿠시 카요코(와코루) 일본 여자장거리 두 스타선수의 대결에서는 후쿠시 카요코선수가 승리했다.
무라오수석코치는 고지훈련 종료 후 비가 내리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의 경기 출전으로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지만, 두 선수 모두 바람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등 경기운영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경기운영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대회 2일째]
============
5월20일(토)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서 펼쳐진 제50회 관서실업단 육상선수권대회 2일째 마지막 경기 여자 5000m에 출전한 삼성전자의 박호선,김희연선수가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나란히 시즌 랭킹 1,2위를 달성했다.
레이스에서는 작년 세계육상선수권 일본 여자마라톤 대표인 오자키 마리(노리츠)선수가 레이스 초반부터 스퍼트 해 독주태세에 들어갔으며, 그 뒤를 박호선,김희연선수를 포함한 6명의 선수가 2위 그룹을 형성해 레이스가 전개됐다.
레이스 중반 이후 이시이(쿄세라),마츠다,세이케(시스멕스)선수가 약간 앞서며, 박호선,김희연선수는 3위 그룹에서 본인들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서로 레이스를 이끌었다.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박호선선수가 스퍼트 해 꾸준하게 페이스를 올려 세이케선수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결국 박호선선수는 마지막까지 선전하며 16분07초08의 기록으로 지난 4월 구마모토에서 기록했던 본인기록(16분20초89)을 무려 13초여나 경신하며 여자 5000m 시즌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김희연선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16분13초34로 본인기록을 2초여 단축하며 6위로 골인했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던 서현진선수는 12위(16분50초80)에 머물렀다.
꾸준한 기량향상을 보이고 있는 박호선선수는 차주 27일 골든게임 노베오카대회에서는 15분대를 기록하여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을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자 5000m 경기에 앞서 벌어진 남자 5000m 2조와 3조에 출전한 이두행,배성민선수도 각각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우며 전체 72명이 완주한 가운데 7위(14분09초62),29위(14분43초86)를 차지했다.
한편, 이 날 오전 11시30분에 나루토육상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구치 미즈키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시스멕스여자육상부와 새롭게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
교류협약식에서 양 팀 감독은 새로운 팀과의 교류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양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트랙팀은 나루토에서 오츠카제약과 합동훈련을 하며, 차주 27일(토) 골든게임 노베오카대회를 대비한 컨디션 조정훈련을 한 후 5월25일(목) 미야자키로 이동할 예정이다.
- 경기결과 -
[여자 5000m]
1. 오자키 마리(노리츠) 15'56"82
2. 이시이 토모코(쿄세라) 15'58"50
3. 마츠다 나미(시스멕스) 16'00"71
4. 박호선(삼성전자) 16'07"06 - 본인최고기록
6. 김희연(삼성전자) 16'13"34 - 본인최고기록
12. 서현진(삼성전자) 16'50"80
[남자 5000m 2조]
1. 이이오 야스타카(시코쿠전력) 14'23"45
2. 사카타 카즈토(오사카부경찰) 14'30"48
3. 카시타니 마사유키(오사카가스) 14'32"49
6. 배성민(삼성전자) 14'43"86
[남자 5000m 3조]
1. 야마오카 마사요시(오츠카제약) 14'03"25
2. 이바타 오사무(오츠카제약) 14'03"29
3. 모리모토 나오토(산요특수제강) 14'03"48
7. 이두행(삼성전자) 14'09"07
[남자 10000m 1조]
1. 사카타 카즈토(오사카부경찰) 30:27:15
2. 사토우 코우지(NTT서일본) 30:33:60
3. 이와쿠마 유우지(NTT서일본) 30:44:66
7. 류지산(삼성전자) 31:08:29
[남자 10000m 2조]
1. 이와사 토시히로(오츠카제약) 29:35:03
2. 반도 카즈히코(시코쿠전력) 29:40:18
3. 이에타니 카즈오(산요특수제강) 29:41:13
13. 신영근(삼성전자) 30:07:72
[여자 10000m]
1. 후쿠시 카요코(와코루) 32:30:69
2. 노구치 미즈키(시스멕스) 32:48:51
3. 오야마 카오리(노리츠) 33:51:77
# 사진설명 : 교류협약식 후의 기념사진 촬영.
(왼쪽부터 오인환감독,이은정선수,노구치선수,후지타감독)
- 시스멕스여자육상부 교류협약식 체결
- 남자 10000m 신영근 13위, 류지산 32위
[대회 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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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금)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서 펼쳐진 제50회 관서실업단 육상선수권대회 첫 날 경기로 펼쳐진 남자 10000m에서 삼성전자의 신영근선수가 48명이 완주한 가운데 30분07초72의 기록으로 13위를 차지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우천의 악천후 속에 펼쳐진 대회 첫 날 남녀 10000m에서는 전체적으로 기록이 저조했다.
10000m 데뷔전을 치룬 류지산선수는 1조에서 초반부터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중반까지 2명의 일본선수와 함께 선두그룹에서 1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6000m를 지나면서 페이스가 떨어져 31분08초29의 기록으로 7위에 머물렀다.
남자10000m 2조에 출전한 신영근선수는 무라오수석코치의 주문대로 본인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10여명의 선두그룹 중 후미에서 선전을 펼쳐 29분대의 기록을 기대케 했으나 강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30분07초72의 기록으로 전체 13위에 만족해야야 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노구치 미즈키(시스멕스)와 후쿠시 카요코(와코루) 일본 여자장거리 두 스타선수의 대결에서는 후쿠시 카요코선수가 승리했다.
무라오수석코치는 고지훈련 종료 후 비가 내리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의 경기 출전으로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지만, 두 선수 모두 바람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등 경기운영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경기운영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대회 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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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일(토)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서 펼쳐진 제50회 관서실업단 육상선수권대회 2일째 마지막 경기 여자 5000m에 출전한 삼성전자의 박호선,김희연선수가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나란히 시즌 랭킹 1,2위를 달성했다.
레이스에서는 작년 세계육상선수권 일본 여자마라톤 대표인 오자키 마리(노리츠)선수가 레이스 초반부터 스퍼트 해 독주태세에 들어갔으며, 그 뒤를 박호선,김희연선수를 포함한 6명의 선수가 2위 그룹을 형성해 레이스가 전개됐다.
레이스 중반 이후 이시이(쿄세라),마츠다,세이케(시스멕스)선수가 약간 앞서며, 박호선,김희연선수는 3위 그룹에서 본인들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서로 레이스를 이끌었다.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박호선선수가 스퍼트 해 꾸준하게 페이스를 올려 세이케선수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결국 박호선선수는 마지막까지 선전하며 16분07초08의 기록으로 지난 4월 구마모토에서 기록했던 본인기록(16분20초89)을 무려 13초여나 경신하며 여자 5000m 시즌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김희연선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16분13초34로 본인기록을 2초여 단축하며 6위로 골인했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던 서현진선수는 12위(16분50초80)에 머물렀다.
꾸준한 기량향상을 보이고 있는 박호선선수는 차주 27일 골든게임 노베오카대회에서는 15분대를 기록하여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을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자 5000m 경기에 앞서 벌어진 남자 5000m 2조와 3조에 출전한 이두행,배성민선수도 각각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우며 전체 72명이 완주한 가운데 7위(14분09초62),29위(14분43초86)를 차지했다.
한편, 이 날 오전 11시30분에 나루토육상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구치 미즈키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시스멕스여자육상부와 새롭게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
교류협약식에서 양 팀 감독은 새로운 팀과의 교류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양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트랙팀은 나루토에서 오츠카제약과 합동훈련을 하며, 차주 27일(토) 골든게임 노베오카대회를 대비한 컨디션 조정훈련을 한 후 5월25일(목) 미야자키로 이동할 예정이다.
- 경기결과 -
[여자 5000m]
1. 오자키 마리(노리츠) 15'56"82
2. 이시이 토모코(쿄세라) 15'58"50
3. 마츠다 나미(시스멕스) 16'00"71
4. 박호선(삼성전자) 16'07"06 - 본인최고기록
6. 김희연(삼성전자) 16'13"34 - 본인최고기록
12. 서현진(삼성전자) 16'50"80
[남자 5000m 2조]
1. 이이오 야스타카(시코쿠전력) 14'23"45
2. 사카타 카즈토(오사카부경찰) 14'30"48
3. 카시타니 마사유키(오사카가스) 14'32"49
6. 배성민(삼성전자) 14'43"86
[남자 5000m 3조]
1. 야마오카 마사요시(오츠카제약) 14'03"25
2. 이바타 오사무(오츠카제약) 14'03"29
3. 모리모토 나오토(산요특수제강) 14'03"48
7. 이두행(삼성전자) 14'09"07
[남자 10000m 1조]
1. 사카타 카즈토(오사카부경찰) 30:27:15
2. 사토우 코우지(NTT서일본) 30:33:60
3. 이와쿠마 유우지(NTT서일본) 30:44:66
7. 류지산(삼성전자) 31:08:29
[남자 10000m 2조]
1. 이와사 토시히로(오츠카제약) 29:35:03
2. 반도 카즈히코(시코쿠전력) 29:40:18
3. 이에타니 카즈오(산요특수제강) 29:41:13
13. 신영근(삼성전자) 30:07:72
[여자 10000m]
1. 후쿠시 카요코(와코루) 32:30:69
2. 노구치 미즈키(시스멕스) 32:48:51
3. 오야마 카오리(노리츠) 33:51:77
# 사진설명 : 교류협약식 후의 기념사진 촬영.
(왼쪽부터 오인환감독,이은정선수,노구치선수,후지타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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