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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박호선,류지산 본인최고기록 !
게시일 : 2006-04-09 | 조회수 : 3,603
- 트랙팀 시즌 첫 트랙경기 출전
- 박호선,류지산 5000m 본인최고기록으로 시즌 출발
4월8일(토) 일본 구마모토시 KKWING(구마모토 현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5회 구마모토 중장거리대회 5000m에 출전한 삼성전자의 박호선,류지산선수가 본인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섭씨24도의 약간 더운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레이스 후반까지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여자일반 5000m에 출전한 박호선선수는 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조1위를 기대케 했으나,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일본의 엔도 마이(일본케미콘)선수가 스퍼트해 아쉽게 2위로 골인했다. 하지만 본인최고기록을 6초여 앞당기는 16분20초36를 기록해 올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함께 출전한 서현진선수는 16'48"79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일반 5000m 2조에 출전한 김희연선수도 본인보다 최고기록이 앞선 선수들과의 레이스였지만 선전하며 6위로 골인했다.
계속된 남자일반 5000m에서는 입단 후 처음 트랙경기에 출전한 류지산선수가 2조 레이스에서 중반까지 10위권에 머물렀지만, 3000m를 지난 후반 세 명의 일본 선수들을 제치는 역주를 펼치며 본인최고기록을 무려 14초여 경신, 올 시즌 전망을 밝게했다.
남자 트랙선수 중 지난 3월과 4월 크로스컨트리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신영근선수는 4조에서 레이스 종반까지 선두그룹에서 적극적인 레이스를 보이며 13분대 기록을 예상케 했지만, 마지막 네 바퀴를 남겨 놓고 페이스가 떨어져 14분14초49로 12위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트랙팀 무라오수석코치는 "비록 좋은 기록은 내지 못했지만, 시즌 첫 트랙경기에서 기록이 좋은 일본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의 투지에 만족하며, 앞으로 남아 있는 트랙경기에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4월10일(월)에 귀국하여 이틀간의 휴식을 가진 후, 4월24~28일 광주에서 열리는 국내 첫 트랙경기를 대비하여 Challenge Camp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 경기결과 -
[여자일반 5000m 1조]
1. 엔도 마이(일본케미콘) 16'13"89
2. 박호선(삼성전자) 16'20"89 - 본인최고기록
3. 나카니시 치유키(덴소) 16'34"29
6. 서현진(삼성전자) 16'48"79
[여자일반 5000m 2조]
1. 이마다 마리에(호전상업고교) 16'16"74
2. 니시미 요코(十八은행) 16'18"69
3. 코스기 나미(일본케미콘) 16'25"32
6. 김희연(삼성전자) 16'43"26
[남자일반 5000m 1조]
1. 키쿠치 마사토시(아시아대학) 14'19"74
2. 후지야마 노리다카(코마츠전자금속) 14'22"92
3. 아다치 토모야(아사히카세히) 14'23"80
11. 배성민(삼성전자) 14'55"14
[남자일반 5000m 2조]
1. 아라카와 타케히로(동해대학) 14'06"10
2. 후지와라 아라타 (JR동일본) 14'07"14
3. 이치니세 스스무(야치요공업) 14'13"13
7. 류지산(삼성전자) 14'23"39 - 본인최고기록
[남자일반 5000m 3조]
1. 존 카니 (도요타자동차) 13'55"93
2. 타치바나 아키노리(닛씬자동차) 13'56"38
3. 아리스미 다케시(니시테츠) 14'04"32
9. 이두행(삼성전자) 14'34"27
[남자일반 5000m 4조]
1. 옴베체 메샤크 모칸바(아이뎀) 13'48"55
2. 무츠리 데이빗 카리우키(큐덴코우) 13'54"10
3. 오카무라 테루마사(도요타자동차) 13'55"03
12. 신영근(삼성전자) 14'14"49
# 사진설명 : 여자일반 5000m 1조 박호선(22),서현진(21)선수 레이스 모습.
- 박호선,류지산 5000m 본인최고기록으로 시즌 출발
4월8일(토) 일본 구마모토시 KKWING(구마모토 현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5회 구마모토 중장거리대회 5000m에 출전한 삼성전자의 박호선,류지산선수가 본인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섭씨24도의 약간 더운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레이스 후반까지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여자일반 5000m에 출전한 박호선선수는 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조1위를 기대케 했으나,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일본의 엔도 마이(일본케미콘)선수가 스퍼트해 아쉽게 2위로 골인했다. 하지만 본인최고기록을 6초여 앞당기는 16분20초36를 기록해 올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함께 출전한 서현진선수는 16'48"79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일반 5000m 2조에 출전한 김희연선수도 본인보다 최고기록이 앞선 선수들과의 레이스였지만 선전하며 6위로 골인했다.
계속된 남자일반 5000m에서는 입단 후 처음 트랙경기에 출전한 류지산선수가 2조 레이스에서 중반까지 10위권에 머물렀지만, 3000m를 지난 후반 세 명의 일본 선수들을 제치는 역주를 펼치며 본인최고기록을 무려 14초여 경신, 올 시즌 전망을 밝게했다.
남자 트랙선수 중 지난 3월과 4월 크로스컨트리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신영근선수는 4조에서 레이스 종반까지 선두그룹에서 적극적인 레이스를 보이며 13분대 기록을 예상케 했지만, 마지막 네 바퀴를 남겨 놓고 페이스가 떨어져 14분14초49로 12위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트랙팀 무라오수석코치는 "비록 좋은 기록은 내지 못했지만, 시즌 첫 트랙경기에서 기록이 좋은 일본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의 투지에 만족하며, 앞으로 남아 있는 트랙경기에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4월10일(월)에 귀국하여 이틀간의 휴식을 가진 후, 4월24~28일 광주에서 열리는 국내 첫 트랙경기를 대비하여 Challenge Camp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 경기결과 -
[여자일반 5000m 1조]
1. 엔도 마이(일본케미콘) 16'13"89
2. 박호선(삼성전자) 16'20"89 - 본인최고기록
3. 나카니시 치유키(덴소) 16'34"29
6. 서현진(삼성전자) 16'48"79
[여자일반 5000m 2조]
1. 이마다 마리에(호전상업고교) 16'16"74
2. 니시미 요코(十八은행) 16'18"69
3. 코스기 나미(일본케미콘) 16'25"32
6. 김희연(삼성전자) 16'43"26
[남자일반 5000m 1조]
1. 키쿠치 마사토시(아시아대학) 14'19"74
2. 후지야마 노리다카(코마츠전자금속) 14'22"92
3. 아다치 토모야(아사히카세히) 14'23"80
11. 배성민(삼성전자) 14'55"14
[남자일반 5000m 2조]
1. 아라카와 타케히로(동해대학) 14'06"10
2. 후지와라 아라타 (JR동일본) 14'07"14
3. 이치니세 스스무(야치요공업) 14'13"13
7. 류지산(삼성전자) 14'23"39 - 본인최고기록
[남자일반 5000m 3조]
1. 존 카니 (도요타자동차) 13'55"93
2. 타치바나 아키노리(닛씬자동차) 13'56"38
3. 아리스미 다케시(니시테츠) 14'04"32
9. 이두행(삼성전자) 14'34"27
[남자일반 5000m 4조]
1. 옴베체 메샤크 모칸바(아이뎀) 13'48"55
2. 무츠리 데이빗 카리우키(큐덴코우) 13'54"10
3. 오카무라 테루마사(도요타자동차) 13'55"03
12. 신영근(삼성전자) 14'14"49
# 사진설명 : 여자일반 5000m 1조 박호선(22),서현진(21)선수 레이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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