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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한국최고기록을 향해 출국!!

게시일 : 2005-11-15 | 조회수 : 3,200

- 보령전지훈련 성공리에 마쳐 컨디션 OK
- 8년 묵은 한국최고기록에 도전
- 11월17일 15시50분 KE6709편으로 출국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이은정선수가 20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국제여자마라톤에서 8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한국최고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여자마라톤 한국최고기록은 1997년 조선일보춘천마라톤에서 권은주선수가 세운 2시간26분12초.
이봉주선수의 남자마라톤 최고기록(2시간7분20초, 2000년)보다도 3년이 더 묵은 난공불락의 기록이다.

90년대 이후 일본과 중국은 여자장거리에 많은 투자를 하며 현재 세계 여자마라톤무대를 휩쓸고있지만 한국여자마라톤은 권은주선수 이후 우수선수발굴과 육성에 실패하며 장기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이은정 선수의 이번 대회에서의 결과는 한국마라톤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9월5일부터 약 10주간 충남 보령에서의 지옥훈련을 무사히 마친 이은정선수는 "이번 전지훈련은 훈련기간이 길어서 다소 힘들었다. 하지만 큰 무리 없이 훈련을 마쳐 지금은 매우 홀가분하다. 오랜만에 뛰는 풀코스지만 부담없이 레이스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한국최고기록을 경신해서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인환 감독은 "지난해 말 이은정선수 입단 후 북경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시즌 트랙과 하프마라톤에서 수립한 5개의 한국최고기록은 아직 시작일 뿐이다. 일단 이번대회에서 한국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올 겨울부터는 본격적으로 마라톤훈련에 집중해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키울 생각이다."라고 장기적인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다카하시 나오코(일본)선수는 미국 볼더에서의 고지훈련을 마치고 11월11일 일본으로 귀국해 현재 치바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2년만의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11월11일 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육상단 훈련캠프에 복귀한 이은정선수는 현재 가벼운 조깅 등으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으며 11월17일(목) 15시50분 김포공항에서 KE6709편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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