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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 출전

게시일 : 2005-08-02 | 조회수 : 3,003

- 신일용, 세계대회 부진 징크스 깬다
- 오정희, 한국여자마라톤 상승세 잇는다
- 중국 곤명 고지훈련 성공적, 개인최고성적 기대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신일용(남자경보20km), 오정희(여자마라톤)선수가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세계육상선수권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대구시가 오는 2011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있어 국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신일용선수는 3월부터 폴란드출신 보단 수석코치의 체계적이고도 강도높은 훈련스케쥴을 무난히 소화했고, 7월말에는 2주동안 중국 곤명에서의 고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정상적인 몸상태를 회복했다.

보단 경보팀 수석코치는 "그 동안 신일용선수는 뛰어난 기량을 갖추었음에도 세계수준의 대회에서 본인기록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주위를 실망스럽게 했지만, 현재 컨디션등을 볼 때 이번에야말로 세계대회에 부진했던 징크스를 깨고 세계 톱10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31분41초로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국내선수 1위를 차지한 오정희선수는 이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최근 이은정 선수의 연이은 한국신기록 경신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한국 여자장거리의 상승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이다.

오인환 장거리팀 감독은 "오정희 선수는 언제나 힘든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소화해내는 이봉주선수 못지 않은 성실한 선수이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이후 트랙훈련으로 스피드가 많이 향상되었고, 2차례의 곤명 전지훈련을 통해 심폐능력도 좋아졌다. 아직 레드클리프(영국), 은데레바(케냐) 등 세계최고의 선수들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이번대회를 통해 한국여자마라톤의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8월7일(일) 경기가 있는 신일용선수는 이민호 경보팀 코치와 1일 오후 헬싱키로 출국했고, 오정희선수와 오인환감독은 8일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일정_한국시간]

- 남자경보 20km (신일용) : 8/7(일) 00:40

- 여자마라톤(오정희) : 8/14(일)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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