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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선수 일본 경보선수권대회 출전

게시일 : 2005-01-25 | 조회수 : 2,973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경보팀의 김현섭선수를 비롯한 4명의 선수가 1월30일 고베에서 열리는 일본 경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88회인 일본 경보선수권은 매년 1월 열리는 경보 단일 종목의 선수권대회로 아시아 정상권인 일본의 우수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작년 전국체전 이후부터 4월까지 약 6개월간 국내경기가 없는 선수들에겐 동계훈련의 성과를 확인하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최적의 대회로 꼽힌다.

2004년 7월 IAAF 세계주니어 육상선수권 10000m 에서 한국경보 사상 최초로 세계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던 차세대 기대주 김현섭선수는 작년 이 대회 주니어 10km 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일반부 20kmW에 출전해 본인 최고기록(1시간24분58초) 경신을 노린다.
김현섭선수는 지난 12월 중순부터 제주도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해 왔기 때문에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올해에는 1시간22분대 진입을 자신하고 있다.

이민호 경보팀 코치는 "제주도 동계훈련을 통해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체력과 순간스피드가 많이 보완되었다. 워낙 유연성이 뛰어나고 깨끗한 주법을 가지고 있어 성인무대인 20km의 경험을 많이 쌓는다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김현섭선수는 이번이 20km 종목에 세 번째로 도전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현섭선수 외에 삼성전자 입단 후 첫 공식경기에 출전하는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 박칠성선수(1시간22분38초), 성실한 훈련으로 꾸준히 기록을 향상시키고 있는 이길용선수(1시간28분39초), 그리고 고교 졸업 후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이상기선수(43분 22초, 10kmW)가 출전해 각자 자신의 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이들 삼성전자 소속선수 외에도 국가대표인 이대로(서울시청)와 김미정(울산시청)선수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작년 이 대회 20kmW에서 1시간21분29초로 한국최고기록을 세웠던 한국경보의 간판 신일용선수는 올림픽 출전 이후 컨디션 회복이 늦어져 이번 대회에는 불참하고, 봄의 국제대회에서 다시 한 번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훈련지인 제주에서 27일 저녁 6시에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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