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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역전]구간별 최종 주자 결정

게시일 : 2005-01-09 | 조회수 : 3,259

일본 후쿠오카시 일원에서 1월10일(월) 오전 9시부터 벌어지는 제56회 아사히 역전경기에 참가하는 삼성전자 육상단은 1월9일(일) 오전 마지막 조정훈련 종료 후 선수단 미팅을 갖고 구간별 최종 주자를 결정했다.

아사히 역전경기에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하는 삼성전자 육상단은 역전경기 주자 선정의 중요성을 인식, 선수의 몸 상태, 구간 특성 등을 파악해 최종 오더를 결정함으로써 대회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구간에서 구간신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던 존나다사야 선수가 올해도 같은 1구간에 배치되어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오르막인 2구간에는 작년에 선전했던 박주영선수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해 오르막에 강한 이봉주선수를 배치했으며 현재 팀 내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허장규선수를 올해에는 각 팀 에이스 선수들이 달리는 4구간에 배치했다.

4구간과 함께 역시 에이스 구간인 5구간에는 지난해와 같이 이명승선수를 배치하였고, 마지막 구간에는 지난해 5000m,10000m 국내랭킹 1위 이두행선수를 배치하는 작전을 세웠다.

오인환감독은 선수단 미팅에서 모두 맡겨진 구간에서 최선을 다하고, 팀워크 및 일본선수들의 근성을 배우도록 지시했으며, 모든 구간순위에서 10위 이내로 총 24개 팀 중 종합 7위를 목표로 정했다.

한편, 이번 아사히 역전경기를 하루 앞둔 금일 오후 8시30분부터는 삼성전자육상단 남자장거리팀과 일본 오오츠카제약 육상경기부와의 육상 교류 협약식이 있을 예정이다.
오오츠카제약 팀은 작년 아사히 역전경기에서 6위를 차지했고 매년 상위권에 입상한 강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주목할 팀 중의 한 팀이다.

또한, 삼성전자육상단 여자장거리부와 교류를 할 예정인 일본 글로바리팀의 후지타감독과 노구치선수와의 만남도 있었다. 후지타감독이 삼성전자육상단이 후쿠오카에 체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쿠오카를 방문하여 만남이 이루어졌다.

[구간별 선수]

1구간(14.6km) 존나다사야
2구간(9.9km) 이봉주
3구간(11.2km) 장신권(건대4)
4구간(14.8km) 허장규
5구간(15.9km) 이명승
6구간(16.8km) 엄효석(건대3)
7구간(16.7km) 이두행
전체(99.9km)

*.경기결과는 삼성전자 육상단 홈페이지와 대회공식 사이트인
http://www.kbc.co.jp/sports/asahi-ekiden2005/ 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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