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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행! 현역선수 두번째로 5000m 13분대 진입
게시일 : 2004-06-20 | 조회수 : 3,463
이두행선수의 기록단축 속도가 무서울 정도다.
20일 일본 홋카이도 아바시리에서 열린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5000m 경기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의 이두행선수가 지난 5월 일본 골든게임에서 수립한 본인 최고기록 14분05초16을 약 7초 경신하며 코오롱의 지영준선수에 이어 현역선수론 두번째로 13분대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두행선수는 일본의 top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5000m A조 경기에 출전 400m 초반 63초의 빠른 페이스를 따라 가며 역주를 거듭, 13분58초32의 올 시즌 국내 최고기록이자 첫 13분대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신영근선수는 14분09초35로 본인기록에 약 6초 뒤진 결과를 냈지만 올 시즌 국내 5위에 해당하는 수준급의 결과를 수립했다.
한편 B조 경기에 출전한 허장규선수도 본인기록을 무려 17초 경신하며 14분00초56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하며 완전부활을 알렸다. 이 기록은 올 시즌 5000m 국내 2위에 해당하는 호기록.
동반 출전한 박주영선수도 본인기록을 14초 경신하며 14분17초54를 기록, 출전선수 4명 중 3명이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로써 올 시즌 국내 5000m 기록 10걸 내에 무려 9번이 삼성전자 선수들의 기록으로 채워지게 됐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이두행선수와 허장규선수의 성장이다.
이두행선수는 1500m 국가대표 선수출신으로 당초 스피드가 있다는 평을 들어 왔지만 중거리에서 장거리로 종목을 전환한지 불과 1년만에 5000m와 10000m 에서 국내 최정상급의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는 앞으로 긴거리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는다면 1980년대 800m 선수출신으로 마라톤 세계제패를 달성한 일본의 세코 토시히코(現 일본 S&B식품 감독) 처럼 정상급 마라톤 선수로의 성장을 기대케 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허장규선수는 지난 2001년 고교 3학년 재학 중 5000m 고교최고기록인 14분17초93을 기록한 이후 약 3년간 부진과 부상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선배들의 기록을 능가하는 14분00초56을 기록해 앞으로 그의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자트랙팀 4명의 선수는 21일 3차 대회장소인 일본의 시베츠로 이동하며 이 곳에는 한국 고교대학팀 선발선수들과 삼성전자 여자트랙팀의 오정희,김희연선수 등이 출전하여 또 한번의 기록경신에 도전하게 된다.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5000m A조]
1위 大野 龍二 13분39초08
12위 이두행 13분58초32
16위 신영근 14분09초35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5000m B조]
1위 鈴木 良則 13분55초70
6위 허장규 14분00초56
18위 박주영 14분17초54
[2004 시즌 5000m 10걸]
* 한국기록 13분50초35 백승도(現 삼성전자 코치,1987년 수립)
1위 13분58초32 이두행(삼성전자) -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2위 14분00초56 허장규(삼성전자) -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3위 14분03초86 신영근(삼성전자) - 일본 골든게임
4위 14분05초16 이두행(삼성전자) - 일본 골든게임
5위 14분09초35 신영근(삼성전자) -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6위 14분17초54 박주영(삼성전자) -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7위 14분31초29 박주영(삼성전자) - 일본 골든게임
8위 14분31초91 박상문(과천시청) - 한국 실업육상경기대회
9위 14분32초31 신영근(삼성전자) - 한국 실업육상경기대회
10위 14분36초47 이두행(삼성전자) - 한국 실업육상경기대회
20일 일본 홋카이도 아바시리에서 열린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5000m 경기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의 이두행선수가 지난 5월 일본 골든게임에서 수립한 본인 최고기록 14분05초16을 약 7초 경신하며 코오롱의 지영준선수에 이어 현역선수론 두번째로 13분대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두행선수는 일본의 top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5000m A조 경기에 출전 400m 초반 63초의 빠른 페이스를 따라 가며 역주를 거듭, 13분58초32의 올 시즌 국내 최고기록이자 첫 13분대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신영근선수는 14분09초35로 본인기록에 약 6초 뒤진 결과를 냈지만 올 시즌 국내 5위에 해당하는 수준급의 결과를 수립했다.
한편 B조 경기에 출전한 허장규선수도 본인기록을 무려 17초 경신하며 14분00초56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하며 완전부활을 알렸다. 이 기록은 올 시즌 5000m 국내 2위에 해당하는 호기록.
동반 출전한 박주영선수도 본인기록을 14초 경신하며 14분17초54를 기록, 출전선수 4명 중 3명이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로써 올 시즌 국내 5000m 기록 10걸 내에 무려 9번이 삼성전자 선수들의 기록으로 채워지게 됐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이두행선수와 허장규선수의 성장이다.
이두행선수는 1500m 국가대표 선수출신으로 당초 스피드가 있다는 평을 들어 왔지만 중거리에서 장거리로 종목을 전환한지 불과 1년만에 5000m와 10000m 에서 국내 최정상급의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는 앞으로 긴거리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는다면 1980년대 800m 선수출신으로 마라톤 세계제패를 달성한 일본의 세코 토시히코(現 일본 S&B식품 감독) 처럼 정상급 마라톤 선수로의 성장을 기대케 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허장규선수는 지난 2001년 고교 3학년 재학 중 5000m 고교최고기록인 14분17초93을 기록한 이후 약 3년간 부진과 부상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선배들의 기록을 능가하는 14분00초56을 기록해 앞으로 그의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자트랙팀 4명의 선수는 21일 3차 대회장소인 일본의 시베츠로 이동하며 이 곳에는 한국 고교대학팀 선발선수들과 삼성전자 여자트랙팀의 오정희,김희연선수 등이 출전하여 또 한번의 기록경신에 도전하게 된다.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5000m A조]
1위 大野 龍二 13분39초08
12위 이두행 13분58초32
16위 신영근 14분09초35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5000m B조]
1위 鈴木 良則 13분55초70
6위 허장규 14분00초56
18위 박주영 14분17초54
[2004 시즌 5000m 10걸]
* 한국기록 13분50초35 백승도(現 삼성전자 코치,1987년 수립)
1위 13분58초32 이두행(삼성전자) -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2위 14분00초56 허장규(삼성전자) -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3위 14분03초86 신영근(삼성전자) - 일본 골든게임
4위 14분05초16 이두행(삼성전자) - 일본 골든게임
5위 14분09초35 신영근(삼성전자) -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6위 14분17초54 박주영(삼성전자) -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 2차대회
7위 14분31초29 박주영(삼성전자) - 일본 골든게임
8위 14분31초91 박상문(과천시청) - 한국 실업육상경기대회
9위 14분32초31 신영근(삼성전자) - 한국 실업육상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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