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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육상선수권] 김현섭 남자경보20km, 김성은 여자10000m 우승
게시일 : 2016-06-07 | 조회수 : 4,048
#. 여자10000m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성은(앞), 안슬기 선수
1. 6월 3일(금) : 여자5000m 염고은 4위, 김성은 5위
염고은, 김성은 선수가 초반부터 줄곧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2위그룹과의 격차를 벌이지 못했다. 결국 결승선을 100m 남기고 벌어진 스퍼트 경쟁에서 체력을 소진한 염고은, 김성은 선수는 스피드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각각 4위, 5위로 골인했다.
[경기결과]
1위 김도연(강원도청) 16분49초97
2위 임은하(청주시청) 16분52초85
3위 이수민(청주시청) 16분55초38
4위 염고은(삼성전자) 17분00초74
5위 김성은(삼성전자) 17분00초97
7위 이숙정(삼성전자) 17분28초14
2. 6월 4일(토) : 남자경보20km 김현섭 우승, 최병광 2위
김현섭 선수가 한국 경보의 에이스임을 증명한 경기였다. 오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앞 도로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현섭은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최병광 선수가 유일하게 중반까지 김현섭을 위협하며 바짝 뒤따랐지만 14km에서 속도를 높인 김현섭은 최병광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이후에는 여유있게 레이스를 운영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결과]
1위 김현섭(삼성전자) 1시간24분01초
2위 최병광(삼성전자) 1시간24분22초
3위 김대호(국군체육부대) 1시간28분24초
4위 박칠성(삼성전자) 1시간29분58초
3. 6월 5일(일) : 여자10000m 김성은 우승
여자마라톤 현역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한 김성은 선수(2시간27분20초)와 올시즌 국내랭킹 1위 안슬기 선수(2시간32분15초)가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은 김성은 선수가 주도했다. 예상외로 김성은이 처음부터 빠른 페이스로 달리자 안슬기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일찌감치 선두그룹을 이탈했다. 그러나 중반부터는 안슬기 선수가 선두로 나섰고 김성은 선수는 바짝 뒤를 쫓으며 힘을 비축했다.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 선두경쟁을 벌인 두 선수의 승부는 결국 100m를 남기고 빠른 스피드로 치고 나간 김성은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1위 김성은(삼성전자) 34분51초10
2위 안슬기(SH공사) 34분56초17
3위 오정현(SH공사) 37분06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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