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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4/3(일) 대구국제마라톤 출전
게시일 : 2016-03-31 | 조회수 : 3,448
# 사진 : 김성은 선수 오사카국제여자마라톤 경기모습
□ 오사카국제여자마라톤 완주 후 2개월 만에 풀코스 재도전
□ 올시즌 국내랭킹 1위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 목표
삼성전자 육상단 김성은 선수가 4월3일(일) 오전8시에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에 출전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마라톤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개최를 기념해 대회수준을 높여 2012년부터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실버라벨 공인을 받았으며, 세계육상선수권과 같은 코스(14km 3회 왕복)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2시간27분20초의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성은 선수는 2시간30분 이내의 기록을 한국 여자선수 역대 최다인 5번이나 달성한 자타공인 한국 여자마라톤의 에이스다.
김성은 선수는 지난 1월31일(일) 오사카국제여자마라톤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상위권 경쟁을 펼치며 한국최고기록(2시간27분12초) 경신을 노렸지만, 후반 체력저하로 2시간36분26초로 경기를 마쳤다.
오사카마라톤 후 곧바로 회복훈련에 집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김성은 선수는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약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대구에서 풀코스 도전에 나선다.
삼성전자 육상단 황규훈 감독은 “올림픽 출전에 대한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훈련성과도 나쁘지 않아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다만, 한국기록경신과 같은 무리한 목표보다는 올시즌 국내랭킹 1위를 우선으로 레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후반 상황에 따라 2시간30분 이내의 기록도 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여자마라톤 최고기록은 2시간32분15초이며,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여자마라톤 올림픽 선발기준 기록을 2시간32분59초 이내로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육상단에서 훈련하고 있는 김성은 선수는 4월1일(금) 대구로 이동해 컨디션을 조절한다.
# 경기일정 : 4월3일(일) 오전 8시
* KBS1TV 생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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