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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 김현섭 6위에서 4위로

게시일 : 2016-03-28 | 조회수 : 3,107

#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남자경보20km 순위 (IAAF홈페이지)

 

김현섭, 2011년 대구세계육상 경보20km 6위에서 4위로 순위 상승

 

□ 러시아 경보 5명, 장거리트랙 1명 도핑 적발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메달 박탈

□ 김현섭, 대구세계육상 남자경보20km 최종순위 4위로 한국 역대 최고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이 3월25일(금) 도핑에 의한 불공정행위 처벌로 러시아 육상선수 6명에 대해 개인별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경기기록을 실격처리하고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 메달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대상 선수는 남자경보의 발레리 보르친, 블라디미르 카나이킨, 세르게이 바쿨린, 세르게이 키르디얍킨, 여자경보의 올가 카나스키나, 그리고 여자3000m장애물의 율리아 자리포바로 모두 2011년 대구세계육상,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이다.

 

위의 선수들이 정확히 어떤 약물을 투여했는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해당 기간에 수집한 혈액과 소변 샘플에서 정상범위 밖의 화학반응이 나타나 도핑규정 위반으로 판정됐다. WADA(세계반도핑기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혈액, 소변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이력을 추적하고 있으며, 특정기간에 이상 반응이 나올 경우 금지약물이 검출되지 않아도 도핑에 의한 부정행위로 판정하고 있다.

 

이로써 도핑 의혹으로 홍역을 앓고 있던 러시아 스포츠계는 육상 스타들의 도핑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특히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경보는 당분간 국제대회에 출전이 힘들 정도의 치명타를 맞았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한국 육상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톱10에 올랐던 김현섭, 박칠성 선수의 순위가 오르는 결과를 얻었다.

 

남자경보20km에서 6위를 차지했던 김현섭 선수는 1위, 2위였던 발레리 보르친과 블라디미르 카나이킨이 실격돼 4위로 두 계단 순위가 올랐고, 남자경보50km의 박칠성 선수는 1위 세르게이 바쿨린의 실격으로 7위에서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김현섭 선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남자경보20km에서 4위에 오름으로써 1993년 슈투트가르트 세계육상선수권 남자마라톤에서 김재룡 선수가 4위를 차지한 이후 한국 육상 역사상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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