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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정, 경주국제마라톤 여자부 우승

게시일 : 2015-10-12 | 조회수 : 3,950

#. 사진 : 여자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숙정 선수

 

1011()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동아일보경주국제마라톤에서 삼성전자 육상단 이숙정 선수가 2시간3921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8시 경주시민운동장 앞 도로에서 출발한 경기에서 이숙정 선수는 5km 1840초의 페이스로 달리며 여자 선두그룹을 이끌었다. 박명여, 김수진(이상 경주시청), 이선영(구미시청) 선수가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으나 15km지점에서 이선영 선수가 뒤로 쳐지며 경기는 3파전의 양상으로 진행됐다.

 

이숙정 선수가 줄곧 선두자리에서 초반과 변함없는 페이스를 유지한 가운데 25km를 넘어서며 박명여, 김수진 선수가 지친 기색을 보였고, 이숙정 선수는 30km 지점에서 2위그룹과의 격차를 확실히 벌리며 독주를 시작했다. 

 

중반까지의 페이스로는 2시간37분대 기록이 기대됐으나 일찍 승부가 갈린 후 10km를 넘게 혼자 달리면서 페이스가 약간 늦어져 결국 2시간3921초로 골인했다.

 

2011년에 마라톤에 데뷔한 이숙정 선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국내 정상급 마라토너로 꾸준한 성적을 올렸지만 김성은, 박호선 등 선배들에게 가려 아직까지 마라톤대회 우승 경력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 9번째 완주만에 첫 우승을 차지해 2인자의 한을 풀었다.

 

경기를 마친 이숙정 선수는 결승 테이프를 끊는 짜릿한 느낌을 이제야 알게 됐다. 하계훈련에서 약간의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훈련량이 부족해 기록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 내년에는 부족한 스피드를 보완해 2시간30분 이내의 기록에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한국 귀화를 추진중인 로야나에 에루페(케냐) 2시간0701초로 1위에 올랐다. 

 

[경기결과]


-여자부-
1
위 이숙정(삼성전자) 2:39:21
2
위 박명여(경주시청) 2:42:39
3
위 김수진(경주시청) 2:43:23 

 

-남자부-
1
위 로야나에 에루페(케냐)     2:07:01
2
위 조엘 켐보이(케냐)         2:08:11
3
위 아옐레 압셰로(에티오피아) 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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