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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선, 경기국제하프마라톤 여자부 우승

게시일 : 2014-02-23 | 조회수 : 3,934

#. 사진 :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 여자부 1위로 골인하는 박호선 선수

 

- 우승기록 1시간15분34초, 3월 서울국제마라톤 앞두고 자신감 상승

- 백순정 3위, 염고은 7위로 여자부 단체도 우승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박호선 선수가 2월23일(일) 수원 시내에서 열린 2014 경기국제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15분34초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호선 선수는 지난해 9월 서울국제10km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중앙서울마라톤,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최근 출전한 세 번의 로드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올해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마라톤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오전 9시, 기온은 마라톤에 적합한 영상 4 ~ 5℃였지만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경기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한 박호선 선수는 팀 후배인 백순정,

염고은 선수를 비롯해 여자마라톤에서 오랜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정윤희(K-Water) 선수 등

7 ~ 8명의 선수들과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선두그룹을 이루자 초반에는 순위경쟁을 의식해 페이스가 다소 늦어졌지만

5km가 지나자 박호선 선수가 자신있게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고, 이내 2위그룹과 100m 이상 차이를

벌리며 독주체제를 유지했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린 박호선 선수는 여유있게 레이스를 운영하며 2위인

정윤희 선수(1시간16분18초)보다 44초 앞선 1시간15분34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윤희 선수와 마지막까지 2위 경쟁을 펼친 백순정 선수는 20km이후 막판 스퍼트에서 밀려나 3위로

골인했지만, 2년 전 수립한 본인최고기록(1시간21분35초)를 5분 이상 앞당겨 지난 동계훈련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프마라톤 데뷔무대에 나선 5000m 한국기록보유자 염고은 선수는 1시간17분29초로 7위로 골인,

오랜 부상에서 벗어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팀의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 육상단 황규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오랜 동계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3월 서울국제마라톤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지난해부터 여자장거리팀 선수들이 부상없이

꾸준히 훈련을 소화하고 있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2월21일(금) 제주도 동계전지훈련을 마친 여자장거리팀은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육상단

훈련캠프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하며 3월16일(일) 서울국제마라톤 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경기결과]

 

- 여자부 -
1위 박호선(삼성전자) 1:15:34 
2위 정윤희(K-Water)  1:16:18
3위 백순정(삼성전자) 1:16:25 (본인최고기록)

7위 염고은(삼성전자) 1:17:29 (하프마라톤 데뷔)

 

- 여자부 단체(3명 기록합산) -

1위 삼성전자  3:49:28

2위 K-Water   3:51:49

3위 경기도청  3:55:56

 

- 남자부 -
1위  아디즈 비라누(에티오피아) 1:02:43
2위  펠리스 심부(탄자니아)     1:02:50
3위  워크네 아보에(에티오피아) 1:03:03

 

- 남자부 단체(3명 기록합산)-
1위 제천시청  3:17:53

2위 서울시청  3:20:13

3위 청주시청  3: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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