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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선, 중앙서울마라톤 여자부 우승

게시일 : 2013-11-03 | 조회수 : 3,409

- 2시간31분32초, 2009년 이후 4년만에 본인최고기록 경신

- 이숙정, 백순정도 본인최고기록 경신하며 각각 2위, 3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박호선 선수가 11월 3일(일) 서울 잠실과 성남 순환코스에서 열린 2013 중앙서울마라톤에서 2시간31분32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32분21초를 기록한 이후 4년만에 본인기록을 경신했고, 개인적으로는 마라톤대회 첫 우승이다.

 

짙은 안개가 깔린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오전 8시 잠실 종합운동장 앞 도로를 출발한 경기에서 박호선 선수는 팀 후배인 이숙정, 백순정 선수와 함께 첫 5km를 18분20초의 다소 느린 페이스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점차 스피드를 높여 5km 스플릿타임을 17분50초대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중반까지 이숙정 선수와 선두경쟁을 벌인 박호선 선수는 30km 이후 속도를 더욱 끌어올려 선두로 나서기 시작해 마지막까지 독주한 끝에 여자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잦은 부상으로 올해 초까지 슬럼프를 겪었던 박호선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 후 하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하며 지난 9월 서울국제10km대회에서 본인최고기록으로 우승했고, 이번 중앙서울마라톤마저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예전의 강력한 모습을 되찾았다.

 

경기를 마친 박호선 선수는 "30km까지 서두르지 않고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한 후 점차 스피드를 높인 전략이 주효해 후반까지 체력적인 부담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제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는데, 동계훈련을 착실히 해 기록을 좀 더 앞당기고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0km까지 박호선 선수와 선두경쟁을 벌인 이숙정 선수는 2시간33분36초로 골인 역시 본인최고기록을 경신했고, 3위로 골인한 백순정 선수는 2시간36분27초를 기록해 본인기록을 11분 넘게 대폭 경신했다.

 

올해 22세인 이숙정 선수와 21세의 백순정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한국 여자마라톤의 미래를 밝게했다.

 

한편, 남자부에 출전한 권영솔 선수는 이두행(고양시청) 선수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며 20km를 1시간2분47초의 빠른 기록으로 통과했으나, 오버페이스로 인해 25km 이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2시간18분47초의 기록으로 국내 5위로 골인했다.

  

[경기결과]

 

- 남자부 -
1위    제임스 크왐바이(케냐)        2:06:25
2위   마크 코릴(케냐)                  2:07:08
3위   무스트파 엘 아지즈(모로코)  2:07:55
9위   성지훈(한국,한국체대)         2:13:14

15위 권영솔(한국,삼성전자)          2:18:47

22위 장호준(한국,삼성전자)          2:38:01

 

-여자부-
1위 박호선(삼성전자)                   2:31:32 (본인최고기록)
2위 이숙정(삼성전자)                   2:33:36 (본인최고기록)
3위 백순정(삼성전자 )                  2:36:27 (본인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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