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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 일본50km경보 다카하타대회 우승

게시일 : 2013-10-27 | 조회수 : 3,330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박칠성 선수가 10월 27일(일) 일본 다카하타시에서 열린 제52회 일본50km경보 다카하타대회에 출전해 4시간00분3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칠성 선수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에서 7위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3시간45분55초로 13위에 오르는 등 한국기록을 4번이나 경신한 한국 남자경보의 간판선수다.

 

올해 4월 일본육상선수권 50km경보대회 출전 이후 발등 부상으로 모스크바세계육상에 불참했지만, 꾸준한 재활과 운동치료가 이루어지면서 최근에는 정상적인 몸상태를 회복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 처음으로 나선 국제경기에서 한국기록경신보다는 결승선까지 자신이 목표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력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전날부터 일본 열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아침 8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박칠성 선수는 출발 총성과 함께 맨 앞에서 레이스를 주도했고, 일본선수 2명이 바로 뒤를 따르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그러나 2km 한바퀴를 지나면서 일본선수들의 페이스가 늦어지지 시작했고 이후부터는 박칠성 선수가 외로운 독주 끝에 2위인 사토 케이스케를 9분 이상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내내 강한 바람과 비로 기상이 좋지 않았고 경기초반 너무 긴장한 탓에 페이스를 잃어 기록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감각을 회복한 박칠성 선수는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자신감을 갖고 준비할 수 있게됐다.

 

경기를 지켜 본 이민호 경보팀 수석코치는 "모스크바세계육상을 부상으로 아쉽게 불참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완주와 우승은 여러가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일본선수들과 메달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앞으로 동계훈련 기간동안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10월 28일(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남자경보50km 경기결과> _ 25명 출전

 

1위 박칠성(삼성전자)            4:00:36
2위 사토 게이스케(소슈켄지) 4:09:37
3위 고토 스토(준텐도대학)    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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