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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세계육상] 김현섭, 남자경보20km 10위

게시일 : 2013-08-11 | 조회수 : 3,672

<남자경보20km> 김현섭, 세계육상선수권 2회 연속 톱10

 

8월11일(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열린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남자경보20km에 출전한 김현섭선수가 1시간22분50초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해 2년전 대구에 이어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시간 오후 5시에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경기에서 김현섭 선수는 더운 날씨를 감안해 2위그룹 후미에서 안정적인 페이스로 경기를 시작했다.

 

첫 5km를 24위로 통과한 김현섭 선수는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대부분의 출전선수들이 체력저하고 애를 먹는 가운데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한 결과 10km에서 17위, 15km에서 13위로 올라섰고, 결국 결승선을 10위로 통과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현섭 선수는 "50km 선수들과 장거리훈련을 병행하며 약점이었던 지구력을 보완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스피드 능력을 좀 더 키워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 일본 선수들에 뒤지지 않고 금메달 경쟁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결과] _ 64명 출전

1위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 1시간20분58초

2위  첸 딩(중국)                           1시간21분09초

3위  미구엘 앙헬 로페즈(스페인)   1시간21분21초

10위 김현섭(대한민국)                  1시간22분50초

39위 최병광(대한민국)                  1시간28분2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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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마라톤> 김성은, 초반 오버페이스로 32위에 그쳐

 

8월10일(토) 오후7시(한국시간)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마라톤에 출전한 김성은 선수가 2시간48분46초의 기록으로 32위에 그쳤다.

 

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27분20초의 개인최고기록을 세운 김성은 선수는 하계훈련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됐다. 오후2시(현지시간)에 시작된 경기에서 김성은 선수는 처음 5km를 선두그룹을 따라 17분15초의 빠른 기록으로 통과했으나, 더운 날씨와 너무 빠른 페이스로 인해 10km 이후 집중력을 잃고 힘든 레이스를 이어갔다.

 

20명이 넘는 선수가 기권하는 최악의 경기상황에서 김성은 선수는 비록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아직 24세로 젊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좋은 경험 삼아 내년 한국기록경신과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 날 경기에서는 케냐의 에드나 키플라갓이 발레리아 스트라네오(이탈리아)를 41km에서 극적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해 여자마라톤에서 사상 첫 세계육상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결과]

1위  에드나 키플라갓(케냐)              2시간25분44초

2위  발레리아 스트라네오(이탈리아) 2시간25분58초

3위  후쿠시 가요코(일본)                 2시간27분45초

32위 김성은(대한민국)                     2시간48분4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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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경보50km> 오세한, 세계육상선수권 첫 출전 37위

 

8월14일(수) 오후1시30분(한국시간)에 열린 남자경보50km에 출전한 오세한 선수가 4시간01분00초로 37위를 기록했다.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현지시간 오전8시30분에 시작된 경기에서 오세한 선수는 후위그룹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세계육상선수권 첫 출전인 오세한 선수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중반 이후 중위권에서 지친 선수들을 한 명씩 추월해 61명의 출전선수 중 37위로 골인했다.

 

이번 대회 경보경기는 심판들의 까다로운 판정으로 실격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남자경보50km에서도 모두 8명의 선수가 실격을 당했다. 오세한 선수도 40km를 지나며 2번의 경고를 받아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임정현 선수는 경기초반 2위 그룹의 빠른 페이스를 쫓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불안정한 자세로 10km 지점에서 경고 3개를 받고 실격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아일랜드의 복병 로버트 헤페르난이 놀라운 후반 지구력을 발휘하며 러시아와 중국의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결과] _ 61명 출전

1위  로버트 헤페르난(아일랜드)  3시간37분56초

2위  미하일 리조프(러시아)         3시간38분58초

3위  자레드 탈렌트(호주)            3시간40분03초

37위 오세한(대한민국)                4시간01분00초

DQ   임정현(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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