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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광, 아시아20km경보선수권대회 출전
게시일 : 2013-03-08 | 조회수 : 3,882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최병광 선수가 3월10일(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미시에서 열리는 아시아20km경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AAA(아시아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아시아대륙 경보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는 중국과 일본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2011년 김현섭 선수(삼성전자)가 1시간19분31초의 한국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22세의 최병광 선수는 남자경보20km에서 김현섭 선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중국 타이창에서 개최된 IAAF경보챌린지에서 1시간23분45초를 기록해 이미 세계육상선수권 A기준기록(1시간24분00초)을 통과한 최병광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시간21분대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표로 삼았다.
삼성전자 육상단 경보팀 이민호 수석코치는 "본인기록을 단숨에 2분 가량 앞당기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동계훈련에서 30km이상의 장거리훈련을 충분히 소화하면서 지구력이 크게 향상돼 좋은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한다면 김현섭 선수와 함께 올해 8월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대표선발이 유력하다."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계속한 최병광 선수는 3월8일(금)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편, 이번대회에 한국은 최병광 선수 외에도 변영준(국군체육부대), 김대호(경산시청) 선수가 남자20km에 출전하고, 전영은(부천시청) 선수가 여자20km에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일정]_3월10일(일) 11:10
- 남자경보20km : 최병광
# 사진설명 : 동계전지훈련에 한창인 최병광 선수(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