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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근태 - 이숙정,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출전
게시일 : 2012-10-26 | 조회수 : 4,582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남녀 마라토너 4명이 10월28일(일)에 열리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남자부에는 육근태, 장호준, 여자부에는 이숙정, 박유진 선수가 출전해 국내 1위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시간19분49초로 국제부 10위, 국내 2위를 차지한 육근태 선수는 올해 대구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5분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스피드가 좋고 마라톤 완주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라톤에 처음 도전하는 장호준 선수는 올해 20세에 불과한 신예로 기록과 순위보다는 경험을 쌓는데 주목적이 있다.
여자부에선 대구세계육상 대표 출신의 이숙정 선수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마라톤 데뷔무대였던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34분01초를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던 이숙정 선수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후반 지구력과 승부근성이 좋다.
이숙정 선수와 같이 21세 동갑내기인 박유진 선수 역시 이번 대회가 마라톤 데뷔전이다. 2010년 삼성전자 육상단 입단 후 2년 넘게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난 여름부터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박유진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오랜 부상의 설움을 날리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 육상단 임상규 감독은 "네 명의 선수들 모두 한창 성장세에 있는 선수들이다. 젊은 선수들은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 선수 모두 이번 경기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은 대회 2일전인 10월26일(금) 춘천으로 이동해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10/28(일) 09:00
- 남자마라톤 : 육근태, 장호준
- 여자마라톤 : 이숙정, 박유진
#. 사진 : 지난해 춘천마라톤에 출전해 역주하고 있는 육근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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