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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세계육상]일본 여자대표가 본 마라톤코스
게시일 : 2003-07-18 | 조회수 : 4,934
일본 여자마라톤 세계육상대표인 오미나미 타카미가 파리마라톤 코스를 직접달려 보며 기록한 코스에 대한 평가다. 타카미는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오미나미 히로미의 동생으로 마라톤계에선 보기 드문 쌍둥이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타카미의 감독인 마사히코는 작년까지만 해도 타카하시 나오코의 코이데감독 밑에서 코치겸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인물. 작년말 UFJ은행으로 팀을 옮겨 감독직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과는 미국 볼더의 전지훈련과 중국 곤명의 전지훈련에서 두 차례 만나 친분이 있다. 30대로 일본사람으로는 드물게 유창찬 영어를 구사한다.(삼성전자 육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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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마라톤 대표선수가 파리를 시험 주행
생각 외의 “난코스”에 경악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세계의 톱 클래스 선수가 출전해서 경쟁을 벌이는 제9회 파리 세계선수권 대회. 「개막까지 100일」을 남겨 둔 시점에서 각종 이벤트가 개최된 5월 15일을 기준으로 파리 곳곳은 한 순간에 세계선수권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었다. 각국의 대표 선발전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4월에 시즌이 종료된 마라톤 대표선수는 속속 결정되고 있다. 일본은 3월 상순에 일찍이 마라톤 대표선수를 선발했지만, 마지막 선발전이었던 3월 9일의 나고야 국제 여자 마라톤에서 대표선수 자리를 차지하게 된 大南敬美(오미나미 타가미-UFJ은행)가 5월 중순에 파리를 방문했으며 프랑스 선수를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코스를 시험 주행했다. 그 다음주에는 남자선수 부분에서 후보를 포함해서 4명이나 대표로 뽑힌 중국전력이 현지답사를 하러 왔다. 다른 일본 대표선수는 6월경에 시험주행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세계 선수권 마라톤은 파리와 메인스타디움이 있는 생드니, 시내의 명소, 유적지를 빠짐없는 도는 복잡한 코스이지만 코스를 설정한 프랑스 육상연맹의 테크니컬 디렉터 외에 프랑스 선수들도「평탄한 코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답사를 한 일본선수들은 한결같이「말로 듣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엄청난 코스」라고 말하며「어렵다.」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선수들에게 있어서 파리 세계선수권은 아테네 올림픽의 첫 선발전인기도 한 중요한 레이스. 과연 “화려한 도시-파리”의 난코스 공략법은 찾은 것인가?
UFJ은행이 세계에서 제일 처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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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J은행의 쌍둥이 자매의 동생 大南敬美(오미나미 타가미-UFJ은행)는 5월 중순 마라톤 일본대표 선수 중에서 파리 세계선수권 코스 답사를 가장 먼저 했다. 高橋昌彦(다카하시 마사히코)헤드 코치와 함께 5일간에 걸쳐 코스를 꼼꼼히 시험주행.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서 기억해 두었다.
포인트가 많은 예상외의 난코스大南敬美(오미나미 타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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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서 코스를 둘러 보는데, 차가 많아서 인도에서 달렸습니다.」 코스를 둘러본 결과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기복이 심했으며 노면도 주의하지 않으면 발 밑이 상당이 위험합니다.
첫 난관은 샹제리제의 길을 따라 개선문까지 달리는 지점. 평탄한 언덕이지만 돌층계여서 힘들다. 노면이 울퉁불퉁해서 관절에 주의를 요합니다. 16km지점입니다. 다음은 20km 지점을 지나서 어려운 지점은 샤이요궁을 지나서 바로 가파른 언덕을 세느강을 마주보며 내려가는 지점입니다.
시내에서도 가파른 모퉁이를 여러 번 돌아야 합니다. 마지막 골인 직전의 오르막에서 스타디움 앞의 내리막 등, 여러 지점에 포인트가 있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도 세계선수권은 에드몬튼에 이어 두 번째 이므로 처음과 같은 긴장감은 느끼지 않습니다. 나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지만 에드먼튼에서는 단체에서 우승을 해서 상금 500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SARS(신형폐염)의 영향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곤명(중국)에서의 고지훈련이 불가능하므로 6월 하순부터 볼더에서 합숙을 한 후 만전의 준비를 해서 레이스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파리 세계선수권 코스의 사전답사를 가기로 결정하자 팀 동료들이 부러워 했습니다.(웃음) 파리는 뭔지 모를 특별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시험주행은 자동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빠듯해서 관광할 시간도 없습니다.
파리의 관광품입니까?(웃음) 언니 博美(히로미)가 부탁한 핸드백을 샀습니다.
조금의 긴장도 늦출 수 없는 코스
高橋昌彦(다카하시 마사히코)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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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운동장에 들어오는 것을 한 번에 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여러 번 나누어서 시험주행을 했습니다. 얼핏 보았을 때에는 기복이 없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 달려보니 크고 작은 기복, 경사가 심한 모퉁이, 돌층계, 울퉁불퉁한 노면 등이 많아서 까다로운 코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하게 모든 코스를 체크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포인트도 많이 있어서 레이스를 분석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우며 조금이라도 방심을 하게 되면 눈깜짝할 사이에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또 공식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지도로는 확인할 수 없는 코스와 기복도 있었습니다. 돌길은 피곤하고 지친 다리에 상당히 부담을 많이 줍니다.
이번에는 볼더에서 합숙을 하고 네덜란드에서 시차조정을 하고 나서 파리에는 레이스 직전에 출발 할 예정입니다. 경기 당일 날의 기후에 대해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승부가 중요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이며, 코스로 볼 때 우승 예상기록은 2시간 25분 전후일 것 같습니다.」
일본 월간육상경기
타카미의 감독인 마사히코는 작년까지만 해도 타카하시 나오코의 코이데감독 밑에서 코치겸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인물. 작년말 UFJ은행으로 팀을 옮겨 감독직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과는 미국 볼더의 전지훈련과 중국 곤명의 전지훈련에서 두 차례 만나 친분이 있다. 30대로 일본사람으로는 드물게 유창찬 영어를 구사한다.(삼성전자 육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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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마라톤 대표선수가 파리를 시험 주행
생각 외의 “난코스”에 경악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세계의 톱 클래스 선수가 출전해서 경쟁을 벌이는 제9회 파리 세계선수권 대회. 「개막까지 100일」을 남겨 둔 시점에서 각종 이벤트가 개최된 5월 15일을 기준으로 파리 곳곳은 한 순간에 세계선수권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었다. 각국의 대표 선발전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4월에 시즌이 종료된 마라톤 대표선수는 속속 결정되고 있다. 일본은 3월 상순에 일찍이 마라톤 대표선수를 선발했지만, 마지막 선발전이었던 3월 9일의 나고야 국제 여자 마라톤에서 대표선수 자리를 차지하게 된 大南敬美(오미나미 타가미-UFJ은행)가 5월 중순에 파리를 방문했으며 프랑스 선수를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코스를 시험 주행했다. 그 다음주에는 남자선수 부분에서 후보를 포함해서 4명이나 대표로 뽑힌 중국전력이 현지답사를 하러 왔다. 다른 일본 대표선수는 6월경에 시험주행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세계 선수권 마라톤은 파리와 메인스타디움이 있는 생드니, 시내의 명소, 유적지를 빠짐없는 도는 복잡한 코스이지만 코스를 설정한 프랑스 육상연맹의 테크니컬 디렉터 외에 프랑스 선수들도「평탄한 코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답사를 한 일본선수들은 한결같이「말로 듣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엄청난 코스」라고 말하며「어렵다.」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선수들에게 있어서 파리 세계선수권은 아테네 올림픽의 첫 선발전인기도 한 중요한 레이스. 과연 “화려한 도시-파리”의 난코스 공략법은 찾은 것인가?
UFJ은행이 세계에서 제일 처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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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J은행의 쌍둥이 자매의 동생 大南敬美(오미나미 타가미-UFJ은행)는 5월 중순 마라톤 일본대표 선수 중에서 파리 세계선수권 코스 답사를 가장 먼저 했다. 高橋昌彦(다카하시 마사히코)헤드 코치와 함께 5일간에 걸쳐 코스를 꼼꼼히 시험주행.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서 기억해 두었다.
포인트가 많은 예상외의 난코스大南敬美(오미나미 타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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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서 코스를 둘러 보는데, 차가 많아서 인도에서 달렸습니다.」 코스를 둘러본 결과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기복이 심했으며 노면도 주의하지 않으면 발 밑이 상당이 위험합니다.
첫 난관은 샹제리제의 길을 따라 개선문까지 달리는 지점. 평탄한 언덕이지만 돌층계여서 힘들다. 노면이 울퉁불퉁해서 관절에 주의를 요합니다. 16km지점입니다. 다음은 20km 지점을 지나서 어려운 지점은 샤이요궁을 지나서 바로 가파른 언덕을 세느강을 마주보며 내려가는 지점입니다.
시내에서도 가파른 모퉁이를 여러 번 돌아야 합니다. 마지막 골인 직전의 오르막에서 스타디움 앞의 내리막 등, 여러 지점에 포인트가 있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도 세계선수권은 에드몬튼에 이어 두 번째 이므로 처음과 같은 긴장감은 느끼지 않습니다. 나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지만 에드먼튼에서는 단체에서 우승을 해서 상금 500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SARS(신형폐염)의 영향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곤명(중국)에서의 고지훈련이 불가능하므로 6월 하순부터 볼더에서 합숙을 한 후 만전의 준비를 해서 레이스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파리 세계선수권 코스의 사전답사를 가기로 결정하자 팀 동료들이 부러워 했습니다.(웃음) 파리는 뭔지 모를 특별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시험주행은 자동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빠듯해서 관광할 시간도 없습니다.
파리의 관광품입니까?(웃음) 언니 博美(히로미)가 부탁한 핸드백을 샀습니다.
조금의 긴장도 늦출 수 없는 코스
高橋昌彦(다카하시 마사히코)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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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운동장에 들어오는 것을 한 번에 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여러 번 나누어서 시험주행을 했습니다. 얼핏 보았을 때에는 기복이 없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 달려보니 크고 작은 기복, 경사가 심한 모퉁이, 돌층계, 울퉁불퉁한 노면 등이 많아서 까다로운 코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하게 모든 코스를 체크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포인트도 많이 있어서 레이스를 분석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우며 조금이라도 방심을 하게 되면 눈깜짝할 사이에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또 공식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지도로는 확인할 수 없는 코스와 기복도 있었습니다. 돌길은 피곤하고 지친 다리에 상당히 부담을 많이 줍니다.
이번에는 볼더에서 합숙을 하고 네덜란드에서 시차조정을 하고 나서 파리에는 레이스 직전에 출발 할 예정입니다. 경기 당일 날의 기후에 대해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승부가 중요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이며, 코스로 볼 때 우승 예상기록은 2시간 25분 전후일 것 같습니다.」
일본 월간육상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