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
비와호마라톤 경기결과 및 세계선수권 전망
게시일 : 2001-03-07 | 조회수 : 4,463
3월4일 일본에서 벌어졌던 비와호마라톤에서도 최근 일본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B급 대회로 취급되며 마틴 피즈의(스페인,38세)2시간8분5초가 대회신기록이었던 이번 대회에선 4위까지가 모두 대회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페인의 안토니오 피나가(30세) 2시간7분3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레오네가 2시간7분52초로 2위, 일본의 신예 아부라야 시게루(중국전력,24세)가 2시간7분52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지난 12월 이봉주선수가 2위
를 차지했던 후쿠오카마라톤 직전 발열로 경기를 포기했던 모리시타 요시테루(아사히케미컬,29세)가 자신의 기록을 1분37초 당기며 2시간07분59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레오네는 지난 1월 우리팀과 함께 앨버커키에서 고지훈련을 실시했던 선수로 자신의 기록을 1분 가량 당기며 이탈리아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레오네의 코치인 마시모는 앨버커키에서 "고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록을 계속 향상시켜 왔으며 15년 이상 훈련을 해 오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실패한 경험이 없다" 고 말한 자신의 이야기를 이번에도 증명한 셈이 됐다.
- 일본 선수들의 대 약진
여자마라톤선수들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최근 일본 남자마라톤은 벌어지는 대회마다 새로운 신예가 출현하여 호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그것도 기록이 아시아 신기록, 7분대,8분대로 너무나 우수한 기록이다.
이번 비와호 대회에서 일본인 1위를 차지한 아부라야 시게루.
이번 경기가 작년 비와호 대회에 이은 두번째 경기로 후쿠오카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을 수립한 후지타 아츠시 와는 24세 동기.
고교시절엔 무명이었으나 중국전력 입사 3년째 1만미터에서 28분대를 마크하고 1999년 전 일본 실업단 하프마라톤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동기인 후지타가 일본 최고기록을 수립한 것은 좋은것이나 개인적으론 동기에게 지고 싶지 않다" 고 인터뷰를 할 정도로 승부욕이 대단하다.
이로써 이봉주선수의 세계선수권 참가 선언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세계선수권 일본대표엔 후쿠오카마라톤 우승자 후지타 아츠시(후지츠,24세,2시간6분51초), 벳푸 오이타 우승자 니시다 다카유키(S&B식품,24세, 2시간8분45초), 비와호마라
톤 우승자 아부라야 시게루(중국전력,24세,2시간7분52초) 3명이 내정됐으며 이번 비와호에서 일본인 2위를 한 모리시타 요시테루(아사히화성,29세, 2시간7분59초)가 유력한 후보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와 유럽의 우수선수들이 기피해 왔던 세계선수권에선 일본선수들이 두각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우승을 목표로 하는 우리에겐 가장 힘든 상대가 일본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세계선수권은 개인시상 외에 자국의 3명의 기록을 합산한 후 단체시상 부문이 있는데 기록으로만 보면 단체부문에서도 일본이 상위권에 들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이외에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상금이 도입되면서 아프리카와 유럽의 우수선수들도 이번에는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선수들이 입상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안토니오 피나가(30세) 2시간7분3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레오네가 2시간7분52초로 2위, 일본의 신예 아부라야 시게루(중국전력,24세)가 2시간7분52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지난 12월 이봉주선수가 2위
를 차지했던 후쿠오카마라톤 직전 발열로 경기를 포기했던 모리시타 요시테루(아사히케미컬,29세)가 자신의 기록을 1분37초 당기며 2시간07분59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레오네는 지난 1월 우리팀과 함께 앨버커키에서 고지훈련을 실시했던 선수로 자신의 기록을 1분 가량 당기며 이탈리아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레오네의 코치인 마시모는 앨버커키에서 "고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록을 계속 향상시켜 왔으며 15년 이상 훈련을 해 오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실패한 경험이 없다" 고 말한 자신의 이야기를 이번에도 증명한 셈이 됐다.
- 일본 선수들의 대 약진
여자마라톤선수들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최근 일본 남자마라톤은 벌어지는 대회마다 새로운 신예가 출현하여 호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그것도 기록이 아시아 신기록, 7분대,8분대로 너무나 우수한 기록이다.
이번 비와호 대회에서 일본인 1위를 차지한 아부라야 시게루.
이번 경기가 작년 비와호 대회에 이은 두번째 경기로 후쿠오카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을 수립한 후지타 아츠시 와는 24세 동기.
고교시절엔 무명이었으나 중국전력 입사 3년째 1만미터에서 28분대를 마크하고 1999년 전 일본 실업단 하프마라톤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동기인 후지타가 일본 최고기록을 수립한 것은 좋은것이나 개인적으론 동기에게 지고 싶지 않다" 고 인터뷰를 할 정도로 승부욕이 대단하다.
이로써 이봉주선수의 세계선수권 참가 선언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세계선수권 일본대표엔 후쿠오카마라톤 우승자 후지타 아츠시(후지츠,24세,2시간6분51초), 벳푸 오이타 우승자 니시다 다카유키(S&B식품,24세, 2시간8분45초), 비와호마라
톤 우승자 아부라야 시게루(중국전력,24세,2시간7분52초) 3명이 내정됐으며 이번 비와호에서 일본인 2위를 한 모리시타 요시테루(아사히화성,29세, 2시간7분59초)가 유력한 후보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와 유럽의 우수선수들이 기피해 왔던 세계선수권에선 일본선수들이 두각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우승을 목표로 하는 우리에겐 가장 힘든 상대가 일본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세계선수권은 개인시상 외에 자국의 3명의 기록을 합산한 후 단체시상 부문이 있는데 기록으로만 보면 단체부문에서도 일본이 상위권에 들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이외에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상금이 도입되면서 아프리카와 유럽의 우수선수들도 이번에는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선수들이 입상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다음글 | 북한 마라톤에 외국 선수 출전
- 이전글 | 미국 Track & Field 선정, 2000년 마라톤 세계10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