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본문 영역

홈 육상단뉴스 > 해외육상뉴스

해외육상뉴스 - 해외 육상관련 주요 언론기사를 전해 드립니다.

신성!! 체가에 케베데(에티오피아)

게시일 : 2009-04-23 | 조회수 : 5,203

체가에 케베데(에티오피아)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신성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후쿠오카마라톤 압승

불과 1년 반만에 세계 톱클래스로 약진

체가에 케베데(에티오피아, 21세)는 마라톤 5회째이던 12월의 후쿠오카국제마라톤을 2시간6분10초의 대회 신기록(세계역대 12위)으로 제패. 2위 이리후네 사토시(가네보)에 3분13초, 거리로 약 1100m의 큰 차이를 냈다. 1999년 도쿄국제마라톤에서 거트 타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기록한 2시간6분33초를 크게 상회한다. 일본에서 실시된 마라톤의 최고기록이다.

중간지점을 64분02초로 통과. 30km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떨어지자 케베데가 충분히 준비하고 기다린 것처럼 페이스를 올려 순식간에 추월당한 일본의 기세는 세계와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다만 아직 2시간6분대여서 기록적으로는 "고속"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보유한 현재 세계기록은 2시간3분59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일본"의 재기를 걸고 몸 상태가 좋다고 전해 들었던 일본 톱 선수가 단 한 차례도 케베데와의 경쟁을 거는 장면이 없이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참패를 당했다.

11월 중순 케베데가 후쿠오카국제마라톤에 대비해 해발 2400m의 고지 아디스아바바 교외에서 실시한 20km 도로 타임 트라이얼 등을 취재했다. 케베데는 함께 달린 2시간8분대 선수에게 큰 차이를 내는 60분의 기록이었다. 케베데에게 후쿠오카의 포부를 묻자 "본인최고 기록을 목표로 하고 싶지만, 바람과 추위가 무섭다"라며 웃었다.

코치인 케테네 테사만(40세, 2시간12분대의 마라톤 선수. 에티오피아 출신의 네덜란드 국적. 여자마라톤 게테 와미와 결혼한, 한 아이의 아버지)은 몸상태는 파리나 베이징 전보다 좋다. 35km까지 함께 나란히 달리는 선수가 있다면 2시간5분대, 독주라면 6분대 전후의 본인최고기록"이라고 예측. 그것이 딱 적중했다. 첫 마라톤에서 1년 반만에 올림픽 3위, 일약 세계 톱클래스로 뛰어 오르는 일은 장거리왕국인 에티오피아에서도 전례가 없다고 말한다.

이하 기사는 11월 에티오피아에서의 취재 및 후쿠오카국제마라톤을 끝마치고 귀국 후 케테네 테사만 코치에게 전화 취재한 내용도 포함해 정리했다.
====================================================================

○ 한창 자라는 22세

케베데의 마라톤 데뷔는 2007년 6월. 해발 2400m의 고지 아디스아 바바에서 열린 "아베베 비킬라 마라톤"에서 2시간15분53초으로 우승했다. 앞서 반 년 전까지 아디스아바바에서 북쪽으로 약 40km의 게라시 마을에서 장작을 주워서 한 묶음에 30엔 정도로 팔면서 생활하고, 자기방식으로 달렸다. 13명의 형제 중 5명 째든가 1일 세끼 식사를 거르는 날도 있었다고 말한다. 에티오피아는 세계최대 빈곤국가의 하나이다. 시골에서는 그의 가정만이 특별하지 않다. 신장 156cm, 체중 49kg으로 몸집은 작지만, "언젠가는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 처럼"이라는 큰 꿈을 품고 있다.

2년 전, 어떤 사람의 소개로 테사마 코치에게 소개되어 그것을 계기로 "행운"이 찾아왔다. 육상선수로서 계약, 본격적인 지도를 받더니 금세 두각을 나타내어 중동, 네덜란드, 국내의 짧은 도로 레이스에서 연승했다.

2007년 10월 암스테르담 마라톤에서 2시간8분16초의 본인최고기록으로 8위. 11월에는 에티오피아 젊은 선수의 "등용문"으로써 3만명이 참가해 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로드 레이스 「Great Ethiopian Run」10km 부문에서 압승. 그로부터 반 년 후 2008년 4월 파리마라톤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2시간6분40초의 훌륭한 기록으로 우승,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여세를 몰아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동료 데리바 메루가를 스타디움 내에서 앞질러 나가 3위를 차지, 훌륭하게 동메달을 획득. 그리고 나서 3개월 반만에 후쿠오카국제마라톤에서 우승하는 등 하늘 높은 줄 모르는 한창 자랄 나이인 에티오피아의 신성이 탄생했다.

- 후쿠오카는 예상대로의 기록이었겠지요.

# 케베데:본인최고기록이 나왔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 테사마: 욕심을 말하면 전반 페이스 메이커가 확실히 이븐 페이스로 달리기를 바랬다. 최초 5km가 15분 될까 말까 한 정도이고 10~20km에서 15분10초, 15분14초로 페이스 다운. 중간점은 64분02초였다. 전반 페이스가 30초 빨라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라이벌이 35km정도까지 함께 있었다면 뒤로 1분 이상 빨랐을 것이다.

- 후반 페이스를 올린 것은 기록을 겨냥해 나간 것입니까.

# 케베데:그렇습니다. 중간점은 64분 통과로 편안했습니다. 30km부터 자신의 페이스로 본인최고기록을 겨냥했습니다. 전반 페이스는 좀더 빨라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테사마: 하지만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의 세계기록 다음으로 에티오피아 역대 2위 기록에 불만은 없습니다.

○ 트랙경험 등 관계없음

-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클럽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 테사마: GSC(글로벌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세계최대의 육상경기 에이전트)가 출자해 5년 전 게테 와미가 마라톤으로 전향하는 기회에 지도를 시작했던 일이 발단의 계기로 서서히 다른 선수도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에티오피아의 전통적인 선수육성은 경찰, 형무소, 군대, 은행, 시멘트 공장 등의 클럽이 주력. 올림픽,세계선수권 등 대회 전 육상연맹이 주최하는 합숙에서 조정했다.

우리 클럽에서 베이징올림픽 남자마라톤에서 3위인 케베데(자기기록 2시간6분10초), 4위 데리바 메루가(자기기록 2시간6분38초) 이외 남자에서는 테사만 아브시로(자기기록 2시간8분26초), 훼이사 덴바(자기기록 2시간8분대), 에세츠  원디무(하프, 60분01초), 여자는 마루가 아사레(자기기록 2시간21분31초), 로베 토라(자기기록 2시간24분35초), 디레츠네(자기기록 2시간24분40초), 메즈네슈 베케레(자기기록 2시간23분05초) 선수가 있다.

이 만큼의 선수가 있는데 에티오피아 육상연맹은 아직도 우리들의 클럽을 공인하려고 하지 않지만, 우리는 에티오피아 최강 클럽입니다. 우리들의 목적은 마라톤 프로선수육성. 계약 선수에게 합숙소, 식사, 이동에 사용하는 자동차, 용돈 등을 지급. 선수 실력에 대해서 세계 로드 레이스에 보내고 있다.

- 왜 마라톤선수뿐입니까.

# 테사마 : 트랙 레이스가 대단히 적고 선수 수는 포화상태. 10000m가 27분 안팎의 선수라면 출전료 없이 레이스에 나오는 것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트랙에서 충분한 수입을 얻는 것이 가능한 선수는 케네니사 베켈레와 같은 약간의 톱 선수뿐입니다. 반대로 로드 선수는 수요에 비해서 절대적인 선수 수가 적고 특히 여자 톱 선수의 수요는 큽니다.

- 마라톤에 트랙경험, 스피드는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까.

# 테사마 : 없는 거보다 낫지만 그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트랙경험이 없는 게자헹 아베라(시드니올림픽 남자마라톤 우승자)를 시작해, 케베데나 메루가 그리고 마틴 렐(케냐) 선수도 트랙 출신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오랜 세월 트랙경험을 쌓고 나서 마라톤 전향을 권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성공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마라톤 전향의 타이밍을 놓쳐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확실히 "장거리 왕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나 코치는 마라톤을 두려워하는 풍조도 있습니다. 마라톤은 트랙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옳다고 생각하지만, 트랙 출신선수는 거리에 대한 생각, 달리는 법 등 로드에 대응하지 않으면 대성하지 못합니다.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 조차 마라톤에 익숙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베라, 케베데 처럼 마라톤에 적합한 선수가 있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나의 육성조건의 하나로써 다른 코치의 지도경험이 없는 선수만을 선발해 팀에 들어오도록 합니다. 왜일까라고 말하자면 우스운 기존개념을 가지지 않는 유연한 사고의 선수 쪽이 수월하게 지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트랙으로의 도전은?

# 케베데: 나는 트랙에 흥미가 없습니다.

○ 장작을 주어서 자급자족

- 케베데와의 만남은

# 테사마: 2년 전, 어떤 사람으로부터 "교외에 강한 선수가 있는데 봐 주지 않겠냐"라고 소개받았기 때문에 테스트를 했습니다. 키가 작다고 생각했지만, 달리는 폭이 크기 때문에 합숙소에 들어오게 한 것입니다. 이때 함께 레이스에 나가 우승한 것이 메루가이고 케베데가 2위였습니다.

- 합숙소에 들어가서 어떠한 기분이었습니까.

# 케베데: 정말 기뻤습니다. 내가 학교에서 달리기를 시작한 것이 2001년, 14세살 때.본격적으로 친구와 함께 달리기를 시작했던 것이 2004년입니다.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 처럼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의식주를 지원하는 합숙소에 들어와서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꿈과 같습니다. 나와 같이 자기방식으로 연습하면서 꿈을 쫓는 런너는 국내에 많이 있지만, 정식적인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코치로부터 정규지도를 받으면서 거주. 세끼 식사는 물론이며 의복이나 용돈(1개월 약 1000엔, 한화 14000원)도 지급받습니다. 강해지면 외국 상금 레이스에 출전하는 찬스가 생겨 출전료와 상금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은 있는 겁니까.

# 케베데: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알 수 없지만, 잃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 합숙소에 들어오기 전의 생활은?

# 케베데: 부친은 농업과 융단을 짜지만, 먹고 사는 게 힘들었다. 다른 선수가 빈곤가정에 자랐다고 말해도 나보다 가난한 생활을 보낸 사람도 드물 것으로 2년 전, 테사마 코치의 일원이 되기 이전은 숲에서 장작 등을 주워 모아서 한 묶음 30센트 정도로 시장에 팔았다. 빵과 차를 사면 1센트도 남지 않습니다. 하루 한끼로 지내던 적도 드물지 않았다. 시골에서 건실한 직장을 구하기는 절망적(注 : 케베데는 2008년 적어도 2000만엔(한화 3억원) 이상의 수입이 있었다.)  

테사마 케베데와 같은 꿈을 꾸는 런너는 많이 있다. 그들에게 찬스를 주는 것이 나의 역할. 선수발굴을 위해 시간이 있는 한 지방 레이스에 얼굴을 내밀려고 하고 있다.

-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와 같은 소질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선수가 시골에는 많이 있는 겁니까.?

# 테사마:  그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에디오피아 시골은 아직도 문명생활의 인프라 스트럭처, 전기, 수도, 도로 등의 정비가 진행되어 있지 않습니다. 완전히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 주요도로를 한발 벗어나면 걷는다든가 말을 타는 이외에 교통수단은 없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필연적으로 보행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 그러므로 건각입니다.

-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는 "마라톤은 '가난한 사람의 스포츠'라고 말했지만...

# 테사마: 그렇군요. 자동차가 없으면 걷는다. 걷을 수 있다면 다리가 자연히 단련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사용하면 다리는 둔해집니다. 그리고 꿈을 쫓아가기에는 근성도 필요 합니다.

- 기초적인 다리는 만들어 지는 거군요.

# 케베데: 나는 팀에 들어오기 전, 14세 때부터 색다른 것을 좋아해 친구와 함께 시간주나 거리주 등을 했기 때문에 그것 만큼은 큰 핸디캡은 느끼지 않습니다.

○ 마라톤으로 빈곤으로 탈출

- 마라톤에서의 활약으로 생활이 일변했군요.

# 케베데: 생활환경이 일변한 것은 상금을 획득하게 되고 나서는 아닙니다. 팀에 들어올 때 입니다. 의식주 걱정도 없이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그 이전과 비교하면 희망이 부풀어서 천국과 같은 걸요.

- 후쿠오카에서 귀국할 때 국내 반응은

# 케베데: 국내에서는 조용했습니다. 동료가 기뻐해 주었을 뿐이고 타인으로부터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 아직 합숙소에서 생활합니까.

# 케베데: 물론입니다. 당분간 합숙소를 나오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 최초 마라톤에서 우승한 당시 소감은?

# 케베데: 최고로 기뻤습니다. 내가 소속해 있는 GSC는 당초, 에티오피아 육상연맹이 레이스 출전을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레이스 후에 육상연맹은 나를 군대의 "디펜스" 클럽에
강제적으로 들어가도록 했지만, 거부하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 암스텔담 마라톤이 해외에서 최초의 마라톤입니까?

# 케베데: 그렇습니다. 거리표시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순식간에 골인, 여유를 남기고 몇 위 인지도 모르게 레이스가 끝나 버렸다.

- 2007년 Great Ethiopian Run에서 우승하고 파리, 베이징, 후쿠오카를 달릴 때마다 급속한 진보를 이루고 있는 배경은 안정적인 합숙생활입니까?

# 케베데: 물론입니다. 이러한 혜택을 받는 환경에서 연습에 집중할 수 있어 코치의 지시에 따라서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 파리에서 우승한 결과로 올림픽 대표로 결정된 겁니까?

# 케베데: 그렇습니다. 설마 대표로 선발되다니 반 년 전에는 꿈이었다. 동료 메루가도 런던마라톤에서 좋은 기록(2시간6분38초)을 내어 같은 시기에 대표선발이 결정. 정말 기뻤다.

- 올림픽에서는 메루가를 최후에 따돌리고 3위로 들어왔습니다. 레이스 전 예상은?

# 케베데: 7위 정도로 들어올 자신은 있었습니다. 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었다. 다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 테사마: 케베데는 지금 한창 자라고 있다. 하프마라톤은 59분10초정도일까 그것 이상으로 빨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톤에 필요한 것은 소질은 물론이고 높은 모티베이션으로 남보다 더한층 노력하는 일. 그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케베데는 강해지고 싶다는 한결같은 마음, 남보다 연습에 열심이며 헝그리 정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승리했다고 말하며, 사치하는 일도 없고 조금이라도 돈을 손에 넣는다면 큰 자동차를 몰고 돌아다니는 일도 없게 지도한 일상생활은 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것은 타고난 재능. 그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최후까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쿨하게 자신의 신체에 질문하면서 레이스 흐름을 읽고 짜맞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이제까지 마음에 흡족한 레이스는?

# 케베데: 레이스는 매회 코스, 경쟁상태가 바뀝니다. 그러므로 한마디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아직 배울 것이 많습니다.

- 마라톤 세계기록으로의 도전은?

# 케베데: 아직 장래의 일. 하지만 언젠가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다음 번 마라톤은 4월 런던이다는 말이 있었다. 베이징올림픽보다 어려운 강호만의 레이스라고 생각합니다.

# 케베데: 어떠한 레이스 전개가 될까, 스타트하기까지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 확실히 연습해서 최고의 조정으로 임합니다. 두려움과 같은 생각도 듭니다만, 한 차례는 도전, 경험
해야 하는 것입니다.

- 베를린 세계선수권으로의 출전은?

# 케베데: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런던 마라톤 출전뿐입니다.

===================================================================

런던 마라톤에서는 연패가 걸린 마틴 렐, 올림픽 왕자 사무엘 완지루(이상 케냐). 세계의 강호를 상대로 어떠한 달리기를 보여 줄 건가 다크호스적 존재인 케베데의 달리기에 주목하고 싶다.                                                    

공식 후원사

official partner

  • 삼성전자

official suppler

  • 데상트
  • 포카리스웨트
  • phi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