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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하아시안게임 마라톤 대표 프로필
게시일 : 2006-04-21 | 조회수 : 5,311
결정! 제15회 아시안게임 마라톤 일본대표선수
3월13일에 개최된 일본육련 이사회 평의원회에서 올 12월 도하(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아시안게임 남녀 마라톤대표 4선수와 후보 2선수가 결정, 발표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2007년 세계선수권 오사카대회 대표선수가 되는 것도 결정되어 있다.
각 대표 선수들의 프로필과 특징을 소개한다.
[남자선수]
1) 오사키 사토시 : 1976년6월4일생,177cm,58kg,0형,야마나시학원대->NTT오사카->NTT서일본
* 본인기록
- 10000m 28'34"63(03)
- 하프마라톤 1:02:56(01)
- 마라톤 2:08:46(05)
* 국제대회 주요성적
- 94년 아시아주니어 5000m 2위
* 특징과 기대
1976년 태생의 오사키를 "실속이 있는 존재"라고 표현하는 것은 약간 뭐 하지만 마라톤 전적으로 봐서는 그런 인상이 느껴진다. 우승 경험은 없지만, 국내 주요 마라톤인 2002년 호후마라톤 2위(첫 2시간10분대 돌파), 2004년 도쿄마라톤 2위, 2004년 후쿠오카마라톤 2위, 2006년 비와코마라톤 3위의 결과를 냈다. 레이스를 운영하는 능력이 높다.
아시안게임 선발레이스였던 2006년 비와코마라톤도 부상으로 1월부터 연습을 시작해, 역전경기, 로드레이스를 잘 이용해 2개월 만에 준비를 했다. 이 때, 오사키는 "아직 자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연습 거리가 부족했다" 라고 말했다. 과거 10회 마라톤에서 아직 우승 경험은 없었지만, 톱으로 골인했을 때에 그것은 언제든지 깨질 것이다.
오사카 淸風고교, 야마나시대학을 졸업하고, 마라톤 이력과 같이 확실하게 빛나는 성적은 없었지만, 견실한 인생이었다. 경기 환경이 좋지 않았던 시기부터 정진을 거듭한 "실속있는 오사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다면,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으로 연결된다.
2) 이리후네 사토시 : 1975년12월14일생,176cm,59kg,A형,가고시마상업고->쿄세라->카네보
* 본인기록
- 10000m 27'53"92(01)
- 하프마라톤 1:01:36(00)
- 마라톤 2:09:58(05)
* 국제대회 주요성적
- 98년 아시아선수권 5000m 5위
- 99년 세계선수권 10000m 20위
- 00년 세계하프마라톤 12위
- 05년 세계선수권 마라톤 20위
* 특징과 기대
25세까지 고향인 가고시마를 본거지로 했던 교세라가 팀을 축소하게 되어 새로운 팀을 찾던 중, 99년 세계선수권 10000m 대표의 실적을 높이 사, 00년7월부터 야마구치현의 가네보로 이적. 이때부터 마라톤으로의 전향이 시작됐다.
일본기록보유자인 다카오카 토시나리와 동료가 됐다. 05년 벳푸마라톤에서 처음으로 2시간10분을 돌파해, 05년 세계선수권대표(20위)도 됐다.
과거 7회의 마라톤에서 출전했던 홀수 번째의 대회만 좋은 성적이었지만, 후반에 끈기있게 달리는 것이 최근의 특징이다. 2월의 도쿄마라톤은 강한 바람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두 번째인 2시간10분47초로 4위. 이 때 "이리후네는 저력이 생겼다"라고 생각한 관계자도 많다.
원래 10000m 기록이 27분대로 스피드 러너이며, 스태미너가 향상되면 2시간8분 전후의 기록도 기대되는 뛰어난 재능이 있다. 30세라고 하는 나이는 전성기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 게다가 마라톤 데뷔는 26살로 늦어, 아직 미완의 대기라고도 할 수 있다. 06년 4월부터 팀은 연고지를 도쿄로 옮겼다. 그 곳이 명문팀의 신천지가 되었으면 한다.
[여자선수]
1) 오바타 카요코 : 1971년9월18일생,156cm,44kg,A형,츠쿠바대학->營團지하철팀->아코무
* 본인기록 *
- 10000m 32'32"36(04)
- 하프마라톤 1:11:05(01)
- 마라톤 2:25:14(00)
* 국제대회 주요성적 *
- 99년 세계선수권 마라톤 8위
* 특징과 기대
90년에 시작된 전국고교역전대회 1기생. 가나가와현 泰野고교 3학년 때인 오바타는 1구 담당. 출발 전, 오바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던 사람은 당시의 이시이감독(現 일본체육대,일본육련 중거리부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타는 1구에서 9위로 건투를 했다.
고교 졸업 후 진학한 츠쿠바대학에서 거리를 늘려 94년의 홋카이도 마라톤(2시간53분18초)부터 아시안게임 선발이 결정되었던 06년 오사카대회까지 23번의 마라톤 완주 경력이 있지만, 고통의 날이 많았다.
00년, 06년 오사카마라톤에서 같은 2시간25분대를 마크. 그 때 하프 통과기록이 본인의 하프마라톤 최고기록과 거의 같은 충분히 좋은 장점이 있다. 99년 세계선수권(8위)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대표가 되는 아시안게임은 무더운 더위가 예상되지만,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법을 기대한다.
98년 시카고마라톤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2시간30분을 돌파. 이후, 06년 오사카까지의 10번의 마라톤에서 2시간 30분 이내의 기록은 단 1번 밖에 없었고, 은퇴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멋진 부활 레이스로 대표선수가 됐다.
2) 시마하라 키요코 : 1976년12월22일생,154cm,43kg,A형,고쿠시칸대학->시세이도
* 본인기록 *
- 10000m 32'54"03(04)
- 하프마라톤 1:12:19(04)
- 마라톤 2:26:14(05)
* 특징과 기대
전천후형 러너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코스,기상조건이 전혀 틀린 04년 도쿄마라톤, 05년 홋카이도마라톤, 06년 오사카마라톤 3개 대회의 기록이 2시간26분14~17초로 놀랄 만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레이스 종반에 TV 중계화면에 등장하는 것이다. 이제 시마하라 정도의 레벨이라면 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 승부를 거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첫 마라톤인 고쿠시칸대학 3학년(97년) 때의 기록이 2시간58분39초였지만,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03년 카츠다 시민마라톤(우승) 때부터다. 그 이후, 같은 해 도쿄마라톤 3위, 04년 도쿄마라톤 2위, 05년 홋카이도마라톤 2위, 06년 오사카마라톤 3위로 좋은 순위가 시마하라의 3번째 특징이다.
트랙 레이스의 출전이 적은 면도 있지만 10000m 최고기록 32분54초03은 시마하라와 같은 레벨의 마라톤선수와 비교해 보면 분명한 스피드 부족. 10000m 기록이 32분대 초반이 된다면 마라톤 2시간23분대도 충분히 시야에 들어올 것이다. 05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후보라는 설움까지 맛보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그 설움까지 떨쳐 버렸으면 한다.
3월13일에 개최된 일본육련 이사회 평의원회에서 올 12월 도하(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아시안게임 남녀 마라톤대표 4선수와 후보 2선수가 결정, 발표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2007년 세계선수권 오사카대회 대표선수가 되는 것도 결정되어 있다.
각 대표 선수들의 프로필과 특징을 소개한다.
[남자선수]
1) 오사키 사토시 : 1976년6월4일생,177cm,58kg,0형,야마나시학원대->NTT오사카->NTT서일본
* 본인기록
- 10000m 28'34"63(03)
- 하프마라톤 1:02:56(01)
- 마라톤 2:08:46(05)
* 국제대회 주요성적
- 94년 아시아주니어 5000m 2위
* 특징과 기대
1976년 태생의 오사키를 "실속이 있는 존재"라고 표현하는 것은 약간 뭐 하지만 마라톤 전적으로 봐서는 그런 인상이 느껴진다. 우승 경험은 없지만, 국내 주요 마라톤인 2002년 호후마라톤 2위(첫 2시간10분대 돌파), 2004년 도쿄마라톤 2위, 2004년 후쿠오카마라톤 2위, 2006년 비와코마라톤 3위의 결과를 냈다. 레이스를 운영하는 능력이 높다.
아시안게임 선발레이스였던 2006년 비와코마라톤도 부상으로 1월부터 연습을 시작해, 역전경기, 로드레이스를 잘 이용해 2개월 만에 준비를 했다. 이 때, 오사키는 "아직 자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연습 거리가 부족했다" 라고 말했다. 과거 10회 마라톤에서 아직 우승 경험은 없었지만, 톱으로 골인했을 때에 그것은 언제든지 깨질 것이다.
오사카 淸風고교, 야마나시대학을 졸업하고, 마라톤 이력과 같이 확실하게 빛나는 성적은 없었지만, 견실한 인생이었다. 경기 환경이 좋지 않았던 시기부터 정진을 거듭한 "실속있는 오사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다면,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으로 연결된다.
2) 이리후네 사토시 : 1975년12월14일생,176cm,59kg,A형,가고시마상업고->쿄세라->카네보
* 본인기록
- 10000m 27'53"92(01)
- 하프마라톤 1:01:36(00)
- 마라톤 2:09:58(05)
* 국제대회 주요성적
- 98년 아시아선수권 5000m 5위
- 99년 세계선수권 10000m 20위
- 00년 세계하프마라톤 12위
- 05년 세계선수권 마라톤 20위
* 특징과 기대
25세까지 고향인 가고시마를 본거지로 했던 교세라가 팀을 축소하게 되어 새로운 팀을 찾던 중, 99년 세계선수권 10000m 대표의 실적을 높이 사, 00년7월부터 야마구치현의 가네보로 이적. 이때부터 마라톤으로의 전향이 시작됐다.
일본기록보유자인 다카오카 토시나리와 동료가 됐다. 05년 벳푸마라톤에서 처음으로 2시간10분을 돌파해, 05년 세계선수권대표(20위)도 됐다.
과거 7회의 마라톤에서 출전했던 홀수 번째의 대회만 좋은 성적이었지만, 후반에 끈기있게 달리는 것이 최근의 특징이다. 2월의 도쿄마라톤은 강한 바람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두 번째인 2시간10분47초로 4위. 이 때 "이리후네는 저력이 생겼다"라고 생각한 관계자도 많다.
원래 10000m 기록이 27분대로 스피드 러너이며, 스태미너가 향상되면 2시간8분 전후의 기록도 기대되는 뛰어난 재능이 있다. 30세라고 하는 나이는 전성기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 게다가 마라톤 데뷔는 26살로 늦어, 아직 미완의 대기라고도 할 수 있다. 06년 4월부터 팀은 연고지를 도쿄로 옮겼다. 그 곳이 명문팀의 신천지가 되었으면 한다.
[여자선수]
1) 오바타 카요코 : 1971년9월18일생,156cm,44kg,A형,츠쿠바대학->營團지하철팀->아코무
* 본인기록 *
- 10000m 32'32"36(04)
- 하프마라톤 1:11:05(01)
- 마라톤 2:25:14(00)
* 국제대회 주요성적 *
- 99년 세계선수권 마라톤 8위
* 특징과 기대
90년에 시작된 전국고교역전대회 1기생. 가나가와현 泰野고교 3학년 때인 오바타는 1구 담당. 출발 전, 오바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던 사람은 당시의 이시이감독(現 일본체육대,일본육련 중거리부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타는 1구에서 9위로 건투를 했다.
고교 졸업 후 진학한 츠쿠바대학에서 거리를 늘려 94년의 홋카이도 마라톤(2시간53분18초)부터 아시안게임 선발이 결정되었던 06년 오사카대회까지 23번의 마라톤 완주 경력이 있지만, 고통의 날이 많았다.
00년, 06년 오사카마라톤에서 같은 2시간25분대를 마크. 그 때 하프 통과기록이 본인의 하프마라톤 최고기록과 거의 같은 충분히 좋은 장점이 있다. 99년 세계선수권(8위)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대표가 되는 아시안게임은 무더운 더위가 예상되지만,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법을 기대한다.
98년 시카고마라톤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2시간30분을 돌파. 이후, 06년 오사카까지의 10번의 마라톤에서 2시간 30분 이내의 기록은 단 1번 밖에 없었고, 은퇴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멋진 부활 레이스로 대표선수가 됐다.
2) 시마하라 키요코 : 1976년12월22일생,154cm,43kg,A형,고쿠시칸대학->시세이도
* 본인기록 *
- 10000m 32'54"03(04)
- 하프마라톤 1:12:19(04)
- 마라톤 2:26:14(05)
* 특징과 기대
전천후형 러너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코스,기상조건이 전혀 틀린 04년 도쿄마라톤, 05년 홋카이도마라톤, 06년 오사카마라톤 3개 대회의 기록이 2시간26분14~17초로 놀랄 만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레이스 종반에 TV 중계화면에 등장하는 것이다. 이제 시마하라 정도의 레벨이라면 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 승부를 거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첫 마라톤인 고쿠시칸대학 3학년(97년) 때의 기록이 2시간58분39초였지만,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03년 카츠다 시민마라톤(우승) 때부터다. 그 이후, 같은 해 도쿄마라톤 3위, 04년 도쿄마라톤 2위, 05년 홋카이도마라톤 2위, 06년 오사카마라톤 3위로 좋은 순위가 시마하라의 3번째 특징이다.
트랙 레이스의 출전이 적은 면도 있지만 10000m 최고기록 32분54초03은 시마하라와 같은 레벨의 마라톤선수와 비교해 보면 분명한 스피드 부족. 10000m 기록이 32분대 초반이 된다면 마라톤 2시간23분대도 충분히 시야에 들어올 것이다. 05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후보라는 설움까지 맛보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그 설움까지 떨쳐 버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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