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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오사카여자마라톤 preview
게시일 : 2003-01-25 | 조회수 : 4,254
2003년 오사카국제여자마라톤 경기가 1월26일(일) 12시10분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세계육상선수권 일본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으며 전년도 우승자인 케냐의 로나 키프라가트 등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이게 된다.
최근 일본 여자마라톤의 3인방이라 할 수 있는 다카하시 나오코(늑골 피로골절), 시부이 요코(나고야마라톤 출전 예정), 레이코 토사(발목 부상) 가 갖가지 이유로 출전하지 않아 조금은 김이 빠져 보이지만 한때 하프마라톤 세계최고기록 보유자였던 치바 마사코(1:06:43), 하프의 여왕이라는 별명의 소유자 노구치 미즈키(1:08:22) 등이 세계육상대회 선발을 노린다.
적수화학을 퇴사한 코이데 감독이 자신의 SAC 클럽에서 조련을 하고 있는 치바 마사코.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나 40kg이 채 안되는 몸무게로 항상 체력이 문제다. 2002년 로테르담에서 2시간25분11초로 2위에 오르며 자기최고기록을 수립했으나 가을의 시카고마라톤에서는 2시간34분36초로 부진했다. 이번은 설욕의 기회. 지난해 8월 다카하시와 함께 볼더에서 고지훈련을 실시하던 중 40km 거리주에서 다카하시를 떨어뜨리고 달릴정도로 스피드가 좋다.
참가하는 거의 모든 하프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하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게된 노구치 미즈키(글로버리). 2002년 3월 마라톤 데뷰무대인 나고야마라톤에서 2시간25분35초로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11월 나고야하프마라톤에서도 역시 우승하며 컨디션 조정을 마쳤다.
두 선수외에도 31세의 고참선수인 가요코 오바타(아코무,2:25:14) 가 최근의 부진을 씻기 위해 도전한다. 2001년 미국 볼더에서 삼성전자 육상단과 함께 훈련하며 친분을 쌓은 선수로 선전을 기대해 본다. 아사히 은행의 다나카 메구미(2:28:10)도 다크호스.
외국 초청선수로는 작년도 우승자인 키프라가트(2:22:36)의 2연패 도전이 기대되며 지난 부산아시안게임때 2시간23분37초(2001 북경마라톤)라는 자기최고기록 보유자로 함봉실과 일본선수들을 겁먹게(?) 했으나 중도포기한 중국의 리우민이 출전한다.
이외에 다른 5명의 초청선수는 평범한 수준.
지난 2001년 대회에 권은주선수와 오정희선수가 출전한 적이 있어 삼성전자 육상단과도 인연이 있는 오사카여자마라톤대회.
그 당시 실패를 꼽씹으며 설욕을 다짐했지만 아직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최근 일본 여자마라톤의 3인방이라 할 수 있는 다카하시 나오코(늑골 피로골절), 시부이 요코(나고야마라톤 출전 예정), 레이코 토사(발목 부상) 가 갖가지 이유로 출전하지 않아 조금은 김이 빠져 보이지만 한때 하프마라톤 세계최고기록 보유자였던 치바 마사코(1:06:43), 하프의 여왕이라는 별명의 소유자 노구치 미즈키(1:08:22) 등이 세계육상대회 선발을 노린다.
적수화학을 퇴사한 코이데 감독이 자신의 SAC 클럽에서 조련을 하고 있는 치바 마사코.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나 40kg이 채 안되는 몸무게로 항상 체력이 문제다. 2002년 로테르담에서 2시간25분11초로 2위에 오르며 자기최고기록을 수립했으나 가을의 시카고마라톤에서는 2시간34분36초로 부진했다. 이번은 설욕의 기회. 지난해 8월 다카하시와 함께 볼더에서 고지훈련을 실시하던 중 40km 거리주에서 다카하시를 떨어뜨리고 달릴정도로 스피드가 좋다.
참가하는 거의 모든 하프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하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게된 노구치 미즈키(글로버리). 2002년 3월 마라톤 데뷰무대인 나고야마라톤에서 2시간25분35초로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11월 나고야하프마라톤에서도 역시 우승하며 컨디션 조정을 마쳤다.
두 선수외에도 31세의 고참선수인 가요코 오바타(아코무,2:25:14) 가 최근의 부진을 씻기 위해 도전한다. 2001년 미국 볼더에서 삼성전자 육상단과 함께 훈련하며 친분을 쌓은 선수로 선전을 기대해 본다. 아사히 은행의 다나카 메구미(2:28:10)도 다크호스.
외국 초청선수로는 작년도 우승자인 키프라가트(2:22:36)의 2연패 도전이 기대되며 지난 부산아시안게임때 2시간23분37초(2001 북경마라톤)라는 자기최고기록 보유자로 함봉실과 일본선수들을 겁먹게(?) 했으나 중도포기한 중국의 리우민이 출전한다.
이외에 다른 5명의 초청선수는 평범한 수준.
지난 2001년 대회에 권은주선수와 오정희선수가 출전한 적이 있어 삼성전자 육상단과도 인연이 있는 오사카여자마라톤대회.
그 당시 실패를 꼽씹으며 설욕을 다짐했지만 아직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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