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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겨라! 올림픽대표 해외전훈
게시일 : 2008-07-01 | 조회수 : 3,862
- 삼성전자 육상단, 팀 창단 후 최다인 5명 올림픽 출전
- 마라톤팀 7월1일부터 1달간 삿포르 전지훈련
- 경보팀은 7월4일부터 8월1일까지 중국 곤명에서 고지훈련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7월부터 올림픽대표 선수들의 본격적인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자마라톤의 이봉주, 이명승 선수와 여자마라톤의 이은정, 그리고 남자경보20km의 박칠성, 김현섭 선수 이렇게 5명이 올림픽 A기준기록을 통과했다. 현재까지 한국 육상선수 중 기준기록을 통과해 올림픽 출전조건을 갖춘 선수는 총 17명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육상단은 2000년 팀 창단 이후 올림픽 최다출전자 배출이 확실시 되며, 마라톤의 오인환 감독과 경보의 이민호 코치까지 대표팀 코칭스탭으로 선임돼 총 7명의 대표선수단을 보유하게 된다.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단지 출전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고 메달이나 상위권 입상을 노리는 한국 육상의 핵심전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4번째 올림픽 정상 도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으며, 아테네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이명승, 이은정, 박칠성 선수도 4년 전보다 월등히 향상된 기량으로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올림픽엔 첫 출전이지만 세계주니어육상 동메달,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이미 굵직한 대회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김현섭 선수 또한 선두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6월29일(일)까지 강원도 횡계에서 체력강화를 위한 산악훈련을 실시한 올림픽대표 선수단은 7월 무더위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봉주선수를 비롯한 마라톤 선수들은 7월1일(화)부터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에서 장거리 도로훈련에 집중할 계획이고, 경보팀은 7월4일(금) 고지훈련을 위해 중국 곤명으로 출국한다.
마라톤 선수들과 함께 일본으로 떠나는 오인환 감독은 "지난 삿포르 하프마라톤에서 선수들의 몸상태가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했다. 올림픽까지 2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힘든 훈련이 계속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해외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 첨부사진 : 지난 6월15일 삿포르 국제하프마라톤에서 성공적으로 컨디션점검을 마친 이봉주 선수
- 마라톤팀 7월1일부터 1달간 삿포르 전지훈련
- 경보팀은 7월4일부터 8월1일까지 중국 곤명에서 고지훈련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7월부터 올림픽대표 선수들의 본격적인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자마라톤의 이봉주, 이명승 선수와 여자마라톤의 이은정, 그리고 남자경보20km의 박칠성, 김현섭 선수 이렇게 5명이 올림픽 A기준기록을 통과했다. 현재까지 한국 육상선수 중 기준기록을 통과해 올림픽 출전조건을 갖춘 선수는 총 17명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육상단은 2000년 팀 창단 이후 올림픽 최다출전자 배출이 확실시 되며, 마라톤의 오인환 감독과 경보의 이민호 코치까지 대표팀 코칭스탭으로 선임돼 총 7명의 대표선수단을 보유하게 된다.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단지 출전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고 메달이나 상위권 입상을 노리는 한국 육상의 핵심전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4번째 올림픽 정상 도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으며, 아테네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이명승, 이은정, 박칠성 선수도 4년 전보다 월등히 향상된 기량으로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올림픽엔 첫 출전이지만 세계주니어육상 동메달,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이미 굵직한 대회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김현섭 선수 또한 선두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6월29일(일)까지 강원도 횡계에서 체력강화를 위한 산악훈련을 실시한 올림픽대표 선수단은 7월 무더위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봉주선수를 비롯한 마라톤 선수들은 7월1일(화)부터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에서 장거리 도로훈련에 집중할 계획이고, 경보팀은 7월4일(금) 고지훈련을 위해 중국 곤명으로 출국한다.
마라톤 선수들과 함께 일본으로 떠나는 오인환 감독은 "지난 삿포르 하프마라톤에서 선수들의 몸상태가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했다. 올림픽까지 2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힘든 훈련이 계속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해외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 첨부사진 : 지난 6월15일 삿포르 국제하프마라톤에서 성공적으로 컨디션점검을 마친 이봉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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